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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중국에서 넷플릭스 방송을 볼 수 없는 이유 “전염병 진원지는 우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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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경진 기자) 넷플릭스가 중국에서 금지인 이유라는 내용의 글이 커뮤니티에서 화제입니다. 이유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에서 코로나19의 진원지가 우한이라고 했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F1, 본능의 질주' 시즌3 1화에서는 "전염병의 진원지는 우한입니다"라는 라디오 방송 내용을 그대로 송출했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가 창궐한 상황을 설명하는 장면이었습니다.

'F1, 본능의 질주'는 넷플릭스가 자체 제작하는 오리지널 시리즈 중 하나로, 세계적 자동차 경주 대회 '포뮬러 1'과 협력해 제작됐습니다.

넷플릭스는 전세계 190개국 이상에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 크림반도, 북한, 시리아에서는 이용 불가한 상태입니다. 넷플릭스가 중국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있어 이러한 장면 연출이 가능하다는 말들도 있습니다.

중국의 자본은 헐리웃 영화에 침투했지만, 넷플릭스까지는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이유에서인지 중국 정부와 중국인들을 자극하는 멘트들도 자주 등장합니다.

세계 각국에서는 코로나19가 우한에서 처음 시작됐다고 주장하지만 중국에서는 ‘가짜뉴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눈치를 보는 기업이나 나라는 ‘코로나의 진원지는 우한’이란 말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를 본 국내 네티즌들은 "통쾌하다”, “우한폐렴을 우한폐렴이라고 부르는게 정상이다”, “정확한 사실이구나”, “멋지다”, “넷플릭스 다시 시청해야겠다” 등 넷플릿스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인들은 넷플릭스 서비스가 금지된 상태라 중국판 넷플릭스라 불리는 아이치이(iQiyi) 서비스를 시청하고 있습니다.

아이치이는 지난해 2020년 연매출이 46억 달러(약 5조1000억 원)라고 했으며, 가입자 수도 1억170만 명으로 집계됐다 말했습니다.

하지만 아이치이 측은 ”(코로나가 확산한) 지난해 1분기 역대 가장 많은 가입자를 모았으나, 이후 가입자 수가 줄었다”라며 “코로나 여파로 신작 영화 개봉이 없었고 방송 프로그램 제작도 상당수 연기돼 새로운 콘텐츠가 부족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이치이에서는 한국의 '태양의 후예'를 단독 방영하며 최소 350억원의 수익을 챙기고, 아이치이몰에서는 한국에서도 구할 수 없는 관련 굿즈를 판권 매입 후 제작해 팔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태양의 후예'가 크게 성공하자 아이치이는 부족한 콘텐츠를 한국 드라마에 초첨을 맞춰 판권을 앞다퉈 사들이고 있습니다. 아이치이가 한국 드라마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자국 시장 보다는 동남아와 중동 등 한류 붐이 확산돼있는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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