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배우 정유미가 이번 작품을 맡으면서 얻은 부담감에 대해 언급했다.
12월 10일 서울시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JTBC 조선 연애 사극 ‘하녀들’(극본 조현경/ 연출 조현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하녀들’ 제작발표회에는 오지호, 정유미, 김동욱, 이이경, 전소민, 이채영, 조현탁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25분간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하며 앞으로 있을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정유미는 “부담감을 많이 안고 시작했다. 작품을 처음 받아서 읽을 때부터 인엽이라는 인물이 결코 쉽지 않았다. 감정선부터, 신분이 하락하는 것부터 굉장히 힘들 거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까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다. 힘든 장면이 많았는데 처음부터 찍어서 그런지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었다. 신기한 건 확실히 주변에 포스터나 택시 승강장도 가마처럼 꾸며주셔서 사람들이 찍어서 보여준다. 되게 신기하면서도 그만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 양반댁 자제와 하녀 역할을 맡으면서 더 예쁘게 잘 어울리는 복장이 뭐냐는 질문에 “앞서 김동욱 씨가 말했던 것처럼 양반이 오히려 더 힘들다. 많이 껴입고 화려해서 좋을 것 같은데 하녀복이 되게 편하다. 지호 오빠가 국민 노비처럼 노비의 노하우를 굉장히 많이 알려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4/12/10 18:1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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