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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비아이 '깊은 밤의 위로' 발매, "잘못된 선택을 반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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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소영 기자) 국내 보이그룹 아이콘 출신의 가수 B.I(이하 비아이)가 지난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시작하며 오는 19일 오후 6시에 '깊은 밤의 위로'를 발매한다고 전해졌습니다.

17일 비아이의 소속사 131 LABEL 측은 "비아이가 오는 19일 오후 6시에 '러브 스트리밍'(LOVE STREAMING) 프로젝트 기부 앨범 '깊은 밤의 위로'를 발매한다"고 밝혔습니다.

'러브 스트리밍'은 음악이 울려 퍼질수록, 세상의 온기가 되는 마음을 전한다는 프로젝트로 비아이는 기부앨범 발매 후 발생하는 저작권료, 음원 및 음반 판매 수익, 콘텐츠 수익 등 전액을 월드비전의 국내외 위기 아동 구호 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팬들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해 사운드 클라우드에 올렸었던 작업물들을 다시 정제하고 다듬은 곡들"이라며 "과거의 잘못된 선택을 반성하며 조금이라도 세상에 이로운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비아이의 작은 마음이 담겨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비아이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 계정에 거울 셀카를 게재하며 "시작", "끝"이라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또 지난 13일에는 자신이 창립한 131 레이블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짧은 안무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지난달에는 아동 보육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연예계 복귀를 염두에 두고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을 제기했고 비아이의 소속사는 "복귀를 위해 선행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복귀설을 부인했습니다.
 
사진 제공 = 131 LABEL
사진 제공 = 131 LABEL

한편 비아이는 2016년 대마초를 흡연했다는 의혹이 뒤늦게 드러나 지난해 6월 아이콘에서 탈퇴하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도 전속계약을 해지했습니다. 비아이는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잘못된 언행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하다"며 "저의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한다. 다시 한번 팬분들과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죄송하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9월 IOK컴퍼니 사내이사로 선임됐고 산하 레이블 131 LABEL을 설립했습니다. 이후 공백기를 지내다가 지난 1월 에픽하이 정규 10집의 수록곡인 '수상소감'에 피처링하고 작사·작곡에도 참여해 네티즌의 비난을 사기도 했습니다.

비아이의 '깊은 밤의 위로'는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지난 16일 131 레이블 공식 유튜브를 통해서 50초 가량의 티저영상이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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