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의 신’ 오지호(Oh Ji Ho), 호감 상승 “김씨 내 정규직 해라”

(톱스타뉴스 황누리 기자) 드라마 '직장의 신' 오지호 호감지수가 급상승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극본 윤난중, 연출 전창근 노상훈, 제작 KBS 미디어/MI Inc.)' 14회에서 입만 뻥끗하면 유치찬란한 멘트가 줄줄이 나오는 초딩멘탈 정사원 에이스 '장규직(오지호 분)'이 달라졌다.

▲ 오지호(Oh Ji Ho) / 해당 영상 캡처

이날 방송된 천번은 흔들려야 회사원이 된다 편에서 '장규직'은 지방공장 좌천 위기에 처한 '무정한(이희준 분)'을 구했다. '장규직'은 '황갑득' 부장의 지시로 '정주리(정유미 분)'의 엄마한테 잘하자 카페 도시락 기획안을 가로채야 했다. '장규직'은 손을 거치면서 킹마마 밥상이라는 기업형 도시락 기획안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이어 '황부장'은 기획안을 '장 팀장'에 넘긴 것도 모자라 '무정한' 팀장의 지방공장 발령까지 알렸다. '장규직'은 가장 소중한 절친이자 입사동기를 잃어버릴 상황에 처했지만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침묵 뿐이였다.

이에 '장규직'은 '무정한'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황부장'의 지시를 따르지 않기로 결정했다. 프레젠테이션 도중 회의실을 박차고 나가버린 '장규직'이 남겨 둔 기획안은 킹마마 밥상이 아닌 엄마한테 잘하자 기획안이었다.

'장규직'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미스김'에게 달려가 "김씨 내 정규직 해라"고 진지하면서도 박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장규직'에 변화에 '미스김(김혜수 분)'의 눈동자도 미세하게 흔들렸다. '미스김'은 '장규직'의 고백을 받아들일 것인지 '미스김'의 선택은 오는 20일 오후 10시에 '직장의 신' 15회에서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