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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콘서트’ 잔나비, 최정훈-김도형-윤결-장경준 ‘넌센스2’ 무대…‘방독면 쓴 연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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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집콕콘서트’에서 잔나비가 감성적인 노랫말의 잔잔한 공연에 이어 역동적인 무대까지 보여주게 됐다. 

8일 방송된 MBC ‘집콕콘서트’에서는 최고의 공연 티켓 파워를 자랑하는 국내 대표 잔나비의 단독콘서트 '판타스틱 올드패션드'와 2020 전국투어 '넌센스2'의 하이라이트를 재구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MBC ‘집콕콘서트’ 방송캡처
MBC ‘집콕콘서트’ 방송캡처

잔나비(최정훈, 김도형, 윤결, 장경준)는 '판타스틱 올드패션드'에서느 서커스단을 연상시키는 의상과 무대를 보여주고 공연장을 꽉채운 관객들을 위해 그동안 인기를 끌었던 곡들을 연속으로 선보였다.

2020 전국투어 '넌센스2'에서는 한시도 쉴 틈 없이 발을 구르게 만드는 역동적인 무대를 보여줬는데 잔나비는 감성적인 노래도 좋지만 팝 록, 디스코, 얼터너티브 록은 물론 복고풍 가요 발라드까지 모두 소화하는 모습을 보게 됐다.

잔나비의 팬들을 비롯해서 시청자들까지 잔나비의 매력에 빠져드는 시간을 갖게 됐고 무대 뒤의 모습과 비하인드도 함께 보게 됐다. 잔나비는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를 비롯한 인기곡 '가을 밤에 든 생각',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 없어', '전설', '투게더!', '한걸음', '그 밤 그 밤', '로케트'등의 곡을 들려줬다.

잔나비는 각종 페스티벌 섭외 1순위를 기록하는 대세 밴드로 코로나 19로 인해 소중한 일상을 잃어버린 시청자들을 위한 선물로 방독면을 쓰고 만나는 연인들을 보여주면서 마스크가 없던 시절의 공연을 추억하게 만들었다.

또 다음 공연에서는 화려한 라인업의 마지막 주자 서태지 공연을 예고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기대감을 높였다. 

MBC 방송 ‘집콕콘서트’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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