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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도경완, 아내 장윤정 얘기에 "그분 존재감 너무 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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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아는 형님'에서 도경완이 아내 장윤정에 대해 얘기했다.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6일 오후 9시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270화에서는 전학생으로 도경완과 티파니 영이 출연했다. 도경완은 프리 선언을 한 이후의 상황에 대해 설명해 '웃픔'을 자아냈다. '불후의 명곡'에 장윤정과 함께 출연했을 당시 이름이 '도봉완'으로 나갔던 슬픈 이력이 있다며 도경완은 한 에피소드를 소개하기도 했다.

티를 내지 않으려고 해도 '장윤정의 남편'이라고 불리는 것이 가끔 서운하기도 하다고 도경완은 전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아니 근데 그렇다고 쳐도 오늘도 너무 큰 윤정 누나 판넬을 들고 왔잖아"라고 지적했다. 민경훈은 도경완에 "집 세대주는 누구로 되어 있어?"라고 물어 웃음을 주기도 했다.

도경완은 이경규가 자신을 '장 선생'이라 불렀던 일화를 소개했고 "장 선생하면 다들 이제 나를 보는 거야"라며 아내의 큰 존재감에 대해 설파하기도 했다. 이상민은 "나는 도경완이 똑똑하다고 봐. 프리 선언하기 전까지는 본인의 에너지를 모두 일부러 장윤정한테 쏟아부은 것 같고 본인의 에너지가 뭐 잘되든 못 되든 프리하게"하고 말을 이어가다가 아무도 귀 기울여 듣지 않자 "뭐 그래. 아무도 안 들으니까"라고 입을 다물어 웃음을 주었다.

제대로 삐진 이상민에 도경완이 "난 듣고있어"라고 '우쭈쭈'를 해주었고, 서장훈은 "아니야. 다들 엄청 집중하고 있는데"라고 반박했다. 이수근은 "앞만 보고 있으면 나 딴짓한다고 그러고, 뒤돌아보면 '뭘 봐, 이 XX야' 하니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잖아. 정해줘, 나는"하고 이상민에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경완이가 모든 에너지를 아내에게 쏟아부었기 잖아. 그래서 윤정이가 더 빛날 수 있었던 거라고 본다고"라고 다시금 얘기했다. 도경완은 자신의 대답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며 '그분'인 아내 장윤정의 뜻이 깊다면 무엇이든 하기 마련이라고 전했다. 

JTBC의 간판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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