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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의지 보이지 않아"…'메이플스토리' 유저들, 집단 소송 예고하며 사과문 및 일부 확률 비공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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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위젯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넥슨이 유통하는 게임 '메이플스토리'(메이플)이 아이템에 붙는 추가옵션 확률 균일화 패치를 진행한 것과 관련해 확률 조작 논란에 휩싸인 것에 3차 사과문을 게재하고 보상안을 발표했지만, 유저들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지난 5일 메이플스토리 운영진은 2차 보상안 및 큐브 확률을 공개하면서 강원기 디렉터 명의의 3차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변명의 여지 없이 죄송하다. 철저한 자기반성을 통해 다시 시작하겠다"면서 "메이플스토리의 미래를 여러분과 함꼐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많은 유저들은 공개된 큐브 확률과 보상안에 대해 관심을 가졌으나, 많은 이들은 사과문 자체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메이플스토리 홈페이지
메이플스토리 홈페이지
실제로 구체적인 개선 방안이나 계획이 전혀 담겨있지 않았던데다, 직접 유저들과 만나 소통하겠다는 입장이 없었다. 더불어 보상안을 통해 하나로 결집된 유저들의 의견을 갈라놓는 게 아니냐는 반응이 있었는데, 실제로 몇몇 유저들은 보상안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메이플스토리 인벤의 총대는 "소통의 의지가 보이지 않고, 유저들이 받은 것은 강원기 디렉터의 사과문으로, 넥슨 차원의 사과를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큐브 확률만 공개되고 유, 무료 혼합형 아이템의 확률이 여전히 공개되지 않았으며, '보보보', '방방방'이 뜨지 않는 로직은 변동 확률이 아닌 것인지, 또는 해당 로직을 숨긴 것은 사기 행위가 아니냐고 덧붙였다.

이어 추가 성명문은 없으며, 관계자들에게 14일로 예정된 간담회 초청장을 보낼 것이라면서 트럭 또한 철수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집단 소송도 예고하고 나섰다.

한편, '메이플스토리'는 현재 데일리기프트 업적명에 '체리피커'라는 단어를 쓴 것 때문에 유저들을 멸시하고 조롱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더불어 아프리카TV BJ팡이요는 이번 공지에 대해서 "기존 아이템의 가치 훼손을 줄인다는 건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온다"면서 "이번 추옵 피해자분들은 캐시(현금)+강화비용 전부 피해받은 사실을 잊으면 안된다"고 지적하며 방송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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