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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정부 금융 대출받아 게임에 현질해서 난리 난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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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현택 기자) 정부에서 시행중인 햇살론 유스 대출을 받아 게임 하는데 사용했다는 의혹이 생기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햇살론 유스 대출이란 대학생·청년 등의 자금애로를 해소하여 학업, 취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민금융상품이라고 합니다.

메이플스토리 유저들은 왜 대출을 받으면서 까지 게임을 했던 것일까요? 지난해부터 생계가 어려운 청년층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한 서민 금융상품으로 햇살론 유스가 출시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메이플스토리 일부 유저들이 대출 취지와는 맞지 않는 용도로 대출금을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인데요.
대출을 받아 게임에 사용한 일부 유저들은 대출금으로 게임 내에서 가치가 오를만한 특정 캐시템 등을 한 번에 많이 구매하여 시간이 지난 후 재판매하여 시세차익을 통해 대출금을 갚을 생각으로 빌렸다고 합니다.

지난해부터 시행해온 서민금융상품이지만 최근 와서 논란이 되고 있는 이유는 최근 메이플스토리의 아이템 확률 조작 의혹으로 인한 유저 대거 이탈 및 게임 내 시세의 혼동으로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메이플스토리 측은 2월 18일 테스트 월드를 통해 그동안 환생의 불꽃 아이템의 확률의 잘못을 인정하며 수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메이플스토리 측의 인정이 불똥이 튀어 다른 아이템들 마저 조작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들이 생겨나면서 유저들 사이에서 공분을 사고 있었습니다.
메이플스토리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과문 (출처 : 메이플스토리 홈페이지 캡처)
메이플스토리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과문 (출처 : 메이플스토리 홈페이지 캡처)
분노한 유저들은 메이플스토리를 상대로 '0원 챌린지'라는 불매운동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여론이 잠잠해지지 않자 메이플스토리의 강원기 디렉터는 지난 1일 메이플스토리 홈페이지에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기도 했습니다.

메이플스토리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면서 자연스레 유저들은 '0원 챌린지'에 참여하거나 '로스트 아크'라는 게임으로 빠지면서 인 게임내에 시세 또한 요동을 치기 시작했습니다. 메이플스토리 경매장내에 아이템들의 가치가 떨어지면서 햇살론 유스 대출을 받아 게임을 이용중이던 유저들에게 불똥이 튀게 된 것입니다.

한 유저는 부모님과의 대화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A 씨의 아버지로 추정되는 사람이 "매년 2월 신고하는 공직자 재산등록 신고 과정에서 내가 알지 못하는 채무가 있었다"며 "채무 자진신고 하지 않으면 향후 징계 등 불이익을 감수 해야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너가 가진 채무가 정확히 얼마인지 확실히 알려달라"며 "엄마는 어제 한 숨도 못자고 피곤한 몸으로 출근해서 안쓰럽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중1,2 때 게임중독 낫게 해볼려고 해운대까지 데리고 다녔는데 물거품이 되어 충격이 더 크다"며 "아빠는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 가장으로서 중심을 잡고 수습을 해야 되는데 멘탈이 약해 눈물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대출을 통해 게임을 이용하는 유저들이 있다는 의혹으로 메이플스토리 관련 커뮤니티 이용자들 사이에서 상반되는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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