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돌리고 이간질로 유명”…에이프릴 이나은, ‘학폭’ 의혹 제기

(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그룹 에이프릴의 멤버 이나은의 학폭 의혹이 제기됐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에이프릴의 전 멤버였던 이현주의 동생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현주의 동생은 자신의 누나가 에이프릴로 활동할 당시 그룹 내에서 큰 괴롭힘과 왕따를 당해왔고, 공황장애와 자살 시도까지 했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해당 게시물에는 한 네티즌이 멤버 이나은과 같은 중학교를 나왔다고 주장하며 “이나은 언니랑 같은 중학교 한 학년 아래였던 사람인데 그 언니 유명하다. 예쁜 걸로도 유명하고 애들 따돌리고 이간질하기로도”라고 언급했다.
   
네티즌은 “그 언니 중학교 3학년 때 익명 페이지 만들었는데 10개 중 5개 질문이 학교폭력, 친구 이간질, 성격 문제들”이라며 “이나은 언니가 그런 질문 답글로 ‘나 성격 고쳤어’, ‘과거에 반성 많이 했다’, ‘나로 인해 상처받았던 친구들 미안하다’ 등등 처음엔 이 언니가 왜 이러지 싶었는데 얼마 안 가서 페이스북에 공채 오디션 합격했다는 글이 올라왔더라”고 주장했다.

이어 “믿건 말건 상관없는데 확실한 건 저번 학폭 논란도 주작은 아니라는 점”이라며 이나은과 같은 중학교 출신이라는 점을 인증했다. 또 다른 글 작성자인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에이프릴 전 멤버 동생분이 올린 글 보고 너무 마음이 아프고 또 내 언니나 동생이 저러면 얼마나 지옥 같을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어서 이렇게 올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A씨는 “증거가 남은 학폭이 아니라 사람들 마음에 난 상처와 그때의 감정들만 남아서 얘기하자니 증거가 없어서 답답한 사람이 한 둘이 아닌 거 같다”며 “ㅇㄴㅇ이랑 같은 중, 고등학교 나왔고 같은 반도 한번 했었다. 제가 워낙 조용했어서 절 기억도 못할 것”이라고 이나은과 같은 중학교를 다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공부도 참 지지리도 못했고, 제가 느끼기에 ㅇㄴㅇ은 또래 애들에 대해 우월의식과 특권 의식을 갖고 있던 거 같기도 하다”며 “당시 치마 레깅스가 또래 사이에서 유행이었는데 그 치마 레깅스를 왜 입냐면서 궁시렁궁시렁, 비난 아닌 비난을 하던 친구가 며칠 후엔 치마 레깅스를 입고 대전 시내를 활보하던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고 중학교 시절 이나은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남자인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친구를 보며 뒷담화를 하기도 했고 화장 금지 교칙을 어기고 매번 틴트를 걸려서 벌점 받던 모습 역시 생생하다”고 이나은의 행실에 대해 설명했다. A씨는 “자기 잘못 인정 못하고 오히려 남 탓 하면서 옳은 말 하는 다른 친구에게 되려 무안 주는 그런 아이였다”며 “니가 지금 누리고 있는 것들 다 놓고 내려와. 그게 니가 할 수 있는 최선이고 상대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야”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나은은 방영 예정인 SBS 드라마 ‘모범택시’에 출연한다.

오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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