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딕션 요정들~] “대사를 귀에 때려 박네!” 딕션 쩌는 여자 연예인 TOP3 신혜선·서현진·김지원

(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배우의 대사가 또렷하게 잘 들릴 때도 있지만 대사 발음이 뭉개지면서 뜻을 이해하기 힘들 때가 종종 있습니다.

딕션이 좋지 않으면 보거나 듣는 이들에게 대사의 의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딕션은 연기의 중요한 기본 요소 중 하나로 꼽힙니다.

때문에 딕션은 배우로서 가장 중요하고 제일 먼저 갖춰야 할 것으로 배우들이 가장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며 끊임없이 발음 연습을 해 유지해야 합니다.

딕션 좋은 배우들을 살펴보면 연기력은 기본으로 잘하며 의사들의 전문 의학 용어, 법정 용어, 어려운 사극 말투 등을 전부 완벽하게 소화해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지금부터 정확한 대사 전달로 강한 인상을 남긴 여자 배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배우 ‘신혜선’입니다.

배우 신혜선은 2013년 큰 인기를 얻었던 ‘학교 2013’을 통해 데뷔했습니다.

그는 이후 검사외전, 아이가 다섯, 황금빛 내 인생, 비밀의 숲,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단 하나의 사랑, 철인왕후 등 다양한 작품에 꾸준히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신혜선은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수습 검사 영은수 역할을 맡아 어려운 법정 용어를 정확한 발음으로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고 이후 영화 ‘결백’ 법정 신에서도 정확한 대사 전달력을 선보였습니다.

정확한 대사 전달력 때문에 그는 ‘딕션 요정’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한편, 신혜선은 지난 14일 종영한 tvN 드라마 '철인왕후'에서 열연하여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두 번째로, 배우 ‘서현진’입니다.

배우 서현진은 2001년 걸그룹 ‘밀크’ 메인보컬로 데뷔했습니다.

걸그룹 해체 이후 짝패, 신들의 만찬, 오자룡이 간다, 불의 여신 정이 등 다양한 작품에 꾸준히 출연하다가 2013년 MBC 드라마 ‘제왕의 딸 수백향’을 통해 주인공으로 활약했습니다.

이후 서현진은 2015년 ‘식샤를 합시다 시즌 2’에 백수지 역으로 출연하며 인지도가 상승했고 2016년 tvN 드라마 ‘또 오해영’을 통해 그의 전성기가 시작됐습니다.

그는 ‘또 오해영’을 통해 본격적으로 주연배우로 자리매김했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아 ‘제53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낭만닥터 김사부’, ‘사랑의 온도’, ‘뷰티 인사이드’, ‘블랙독’ 등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과 정확한 대사 전달력을 선보였습니다.

서현진은 대사에 담겨있는 캐릭터의 성격, 감정 등을 다 드러내는 연기를 보여주어 시청자들은 ‘서현진’ 하면 ‘딕션 좋은 배우’, ‘믿고 보는 배우’로 떠올립니다.

한편, 서현진은 tvN 새 드라마 '너는 나의 봄'에 출연한다고 합니다.

세 번째로, 배우 ‘김지원’입니다.

배우 김지원은 CF로 데뷔해 일명 ‘오란씨걸’로 일약 CF 스타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통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하며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등을 통해 연기력을 다져왔던 김지원은 SBS 드라마 '상속자들'을 만나면서 역량을 맘껏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김지원은 ‘상속자들’ 당시 군더더기 없는 발성과 발음으로 주목받았고 이후 KBS 2TV ‘태양의 후예’에서 윤명주 중위 역을 맡아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뿐 아니라, 2017년 KBS2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어렸을 때부터 제2의 백지연을 꿈꿔온 아나운서 지망생 최애라 역을 연기했는데 이 역할을 하면서 “실제 아나운서 지망생 같았다.”라는 반응을 이끌어내며 대중들로부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후에도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한편, 김지원은 최근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에서 이은오, 윤선아 역으로 활약했으며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