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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리감 느껴 힘들었다”…한서희, 인스타그램 탈퇴→유튜브 시작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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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한서희가 인스타그램 계정 탈퇴 후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서히코패스’에는 ‘EP.1 한서희’라는 짧은 제목의 새로운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한서희는 “나를 모르는 사람이 있어? 악명 높은 나를?”이라며 “백수다. 백수로 산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한서희는 “평판이 어떻냐고? 나쁘다. 일반 사람들이 날 생각했을 때는 나쁘다. 기사로만 나를 접하니까”라며 “마약? 동성? 솔직히 어린 연령대 말고는 날 잘 모를 수도 있다. 대부분 기사 났던 게 연예인들이랑 뭐 이렇게 났었으니까”라고 말했다.
 
‘서히코패스’ 유튜브
‘서히코패스’ 유튜브
 
그는 “20대나 30대들이 생각하는 내 모습은 천방지축, 미친X, 또XX 갈 바 없이 머리채 풀고 달려드는 그런 애로 알고 있을 것 같다”며 “처음에는 신기했다. 2017년 내가 처음 인스타 라이브 방송을 했을 때 검색어 1위를 거의 이틀 동안 했었다. 그 때는 신기했었다. 내가 검색어에 뜨다니 이런 기분이었는데 차츰차츰 2~3년 지나다 보니까 지겨웠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너무 힘들었고 짜증났고 처음에는 솔직히 좋았다. 내가 검색어에 떴다는 거 자체로 신기하고 기분이 좋았다”고 과거 화제가 됐을 당시 생각을 밝혔다. 한서희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탈퇴하게 된 이유에 대해 “탈퇴를 내 작은 삼촌이 했다. 작은 삼촌이 가족들이 느끼기에 인스타그램으로 이슈화가 되니까 인스타그램을 탈퇴시켜 버렸다”며 “탈퇴시킨다고 얘기했었다. 그래서 알겠다고 했었다. 그렇게 하시라고. 나도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사람들 관심보다는 내가 더 중요해진 거다. 나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어야 하는데 사람들 관심 받는 게 더 중요하게 느꼈었다. 관심 받는게 좋았고 그제서야 느꼈다. 나를 좀 돌봐야겠다는 생각”이라며 “내가 아는 나와 인터넷에서의 한서희와 차이가 괴리감이 느껴져서 뭐가 대체 난지 뭐를 위해서 이러고 있는 건지 갑자기 의구심이 들더라. 힘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서희는 “노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은 항상 있었다. 나이도 그렇고 이것저것 생각을 하면 대중들한테 이미지 소비가 이미 너무 많이 됐다. 그래서 불가능할 거 같다”며 “유튜브는 하고 싶었다. 유튜브는 그냥 내 진짜 모습이나 내가 생각하는 가치관들을 얘기하기 더 편하다고 생각했다. 내 진짜 모습을 보여주기 더 편하다고 생각했다”고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를 말했다.

한편 한서희는 과거 연습생 생활을 했으며, 지난 2016년 그룹 빅뱅의 멤버 탑과 대마초 흡연 및 LSD 투약을 한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원을 선고 받은 바 있다. 이후 2019년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의 LSD 구매 의혹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으며, 얼짱 출신 정다은과 동성 연애를 인정한 후 데이트 폭행을 폭로하는 등 여러차례 이슈에 휩싸이며 개인 인스타그램을 탈퇴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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