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12' 성시경, 50인 오케스트라와 '두 사람' 열창

(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전설의 무대 레전드12'에서 성시경이 50인 오케스트라와 함께 '두 사람'을 열창했다. 
  12일 오후 8시 15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전설의 무대 레전드 12'에서는 50인조 오케스트라, 밴드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가수들의 멋진 무대가 방송됐다. 본 방송은 음손실을 최소화하고자 바이패스 방식으로 송출됐고, 볼륨을 평상시보다 약간 높여서 감상하면면 좋다는 안내 자막이 흘러 나왔다.

성시경, 잔나비 최정훈, 김종국, 폴킴, 김필, 김현철, 데이브레이크 등이 무대에 올랐다. 백지영, 변진섭, 박미경도 올 라이브 콘서트를 함께하게 됐다. 첫 무대를 열어줄 이는 바로 성시경. 성시경은 감미로운 피아노 소리와 함께 눈을 감았다. 오늘 함께한 피아니스트는 바로 김광민.

레전드 가수와 피아니스트와 함께하는 무대에 모두들 귀를 기울인다. 성시경은 스탠드 마이크 앞에 서서 '두 사람'을 불렀다. 윤영준 작사 작곡의 곡이다. 성시경의 부드럽고 달달한 목소리와 함께 피아노 연주가 잘 어우러지며 환상의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50인 오케스트라와 함께해 더욱 풍부한 음악을 자랑했다.

'때로는 이 길이 멀게만 보여도 서글픈 마음에 눈물이 흘러도'라는 유명한 후렴구가 흘러나오자, 백지영은 노래를 따라 부르기 시작했고 폴킴 또한 성시경의 노래에 집중하며 리듬을 탔다. 감미로운 노래가 계속되는 가운데 피아니스트 김광민의 연주도 '멋짐'을 더했다.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선율이 포근하게 무대를 감싸는 가운데, 성시경이 연 첫 무대로 성공적인 막이 올랐고 노래를 듣고 있던 모든 가수들 또한 박수와 환호를 보낸다. 

SBS 예능프로그램 '전설의 무대 레전드 12'는 설 특집으로 1회 방송된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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