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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김다현, 김의영 꺾고 1위 "마스터들 극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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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미스트롯2'에서 김다현이 김용임의 '훨훨훨'을 열창했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2'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2'

11일 오후 10시 방송된 TV조선 인기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2'에서는 준결승 레전드 미션이 계속됐다. 강혜연은 장윤정의 진심 어린 조언을 들었고 이어 마스터 총점 902점을 받았다. 최고 점수 99점이었던 강혜연은 웃으며 고개를 꾸벅 숙였다. 현재 1위는 김의영. 

김의영의 점수는 918점이다. 강혜연의 마스터 점수 평균은 90.2. 실망은 이르다며 관객들 점수가 남아있다고 MC인 김성주가 말했고, 이어 '요정' 강혜연이 웃으며 무대를 내려갔다. 너무 떨었다며 무대 아래로 내려오는 강혜연은 "어, 어, 이러면서 불렀어. 아, 바본데. 진짜 왜 그러냐"라며 웃었다.

"2라운드 때 잘하면 되지. 에이, 모르겠다"면서 다시 쿨한 태도를 취하려 노력하는 강혜연에 이어 다음 무대에 오를 이는 김다현. 어린 나이에 진을 거머쥐고 트롯경전(?)을 깨우친 13살 김다현은, 매 무대마다 모두를 감동, 감탄시키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김다현이 등장하자 랜선 시청자들의 응원도 쏟아졌다.

장윤정은 김다현을 보며 "그새 큰 것 같다"고 웃었고, 이어 13살의 신곡이 김용임의 '훨훨훨'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붐은 "센 걸 가져왔다"고 말했고, 김용임도 김다현의 무대에 잔뜩 기대했다. 장윤정은 "선곡을 잘했다"며 웃었다. 김용임의 대표곡 중 하나인 '훨훨훨'은 인생의 초연함을 담아낸 노래다.

성인도 이 초월한 감성을 표현해내기 쉽지 않을 터, 과연 김다현이 잘할 수 있을지 기대되는 가운데 박선주와 신지가 "인생 2회차 감성이다"라며 김다현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김다현이 미션을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다현은 기를 받기 위해 마니산을 찾았다.

이어 김다현이 무대에 올랐다. 김다현은 모두를 탄복하게 하며 노래를 불러 보였다. 김용임은 "어려운 부분도 잘 소화한다"며 김다현에 흐뭇해했다. 마스터들은 김다현의 다른 곡인 것 같다며 말했고, 원곡자 김용임도 김다현의 노래를 인정하며 박수를 보냈다. '신동은 신동이다'라는 완벽한 평가를 받은 김다현.

김용임이 "이 곡을 부를 때 무슨 생각을 했냐"고 묻자 김다현은 "여한없이 부르자, 고 생각했다"고 말했고 이에 김용임, 태진아, 장윤정은 탄복하며 박수를 쳤다. 곧 마스터 점수가 공개됐다. 마스터 점수는 940점. 김다현은 김의영을 꺾고 현재 1위에 등극했다.

전유진, 강혜연, 윤태화, 김다현 등의 출연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미스트롯2'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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