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미생’ 김대명, 영화 ‘뷰티 인사이드’ 주인공 발탁…‘김대리 이미지 벗나?’
미생 김대명 뷰티 인사이드
‘20인 1역’이라는 영화 사상 초유의 캐스팅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영화 ‘뷰티 인사이드’(가제)가 지난 11월 6일(목) 서울의 한 호텔에서 본격적인 첫 촬영을 시작했다.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한 남자, 그를 사랑하는 여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뷰티 인사이드’. 지난 3일, 모두의 관심 속에 남자 주인공 ‘우진’역의 쟁쟁한 배우 명단을 공개, ‘20인1역’이라는 영화 사상 초유의 캐스팅으로 뜨거운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지난 11월 6일(목) 본격적인 첫 촬영에 돌입한 ‘뷰티 인사이드’에서 가장 먼저 ‘우진’을 연기한 배우는 영화 ‘더 테러 라이브‘에서 테러 협박범 ‘박신우’를 맡아 목소리 연기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대명.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미생’ 속 ‘김대리’로 변신, 듬직한 몸매부터 뽀글머리까지, ‘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남자)’이라는 수식어로 불릴 정도의 원작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모습으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그가 ‘우진’역의 첫 타자로 나섰다.
서울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뷰티 인사이드’의 첫 촬영은 자고 일어나니 30대 평범남으로 깨어난 ‘우진’이 자신의 낯선 외모에 당황하는 내용으로, 김대명은 자신만의 ‘우진’을 코믹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순조롭게 촬영을 마쳤다. 함께 캐스팅 된 쟁쟁한 배우들 가운데, 가장 먼저 ‘우진’의 첫 촬영을 마친 김대명은 “수십 명의 ‘우진’ 중 관객들과 처음 만나게 되는 ‘첫 번째 우진’을 맡아 무척 떨리고 설렌다. 그리고 그만큼이나 이 작품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라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