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주간 증시 전망] 설 연휴 앞둔 코스피 3000~3150선 전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설 연휴를 앞둔 코스피 지수가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일 코스피지수는 전주(2976.21) 대비 144.42포인트(4.9%) 오른 3120.63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2235억원, 2933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조4976억원 순매도했다.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3100선을 회복했다. 불안 요소로 작용했던 미국 '게임스톱' 사태도 다소 진정된 모습이다. 그러나 상승 모멘텀은 부재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안소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경기 회복 기대감은 유효하지만 이미 올해뿐 아니라 내년 경기와 이익 회복 기대치까지 선반영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증권가는 이번주 코스피가 3000~315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봤다. 미국 경기 부양책 기대감, 코로나19 백신 관련 소식, 공매도 금지 연장 등이 상승 요인이 되겠으나 밸류에이션 부담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코스피 지수 5일간 추이
코스피 지수 5일간 추이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미국 경기 우려 등 주가조정 지수를 가져왔던 요인들이 진정되고 긍정적인 소식이 늘어나며 코스피가 재차 큰 폭으로 조정받을 가능성은 낮아졌다"며 "하지만 가격 부담 때문에 단기에 큰 폭으로 상승하기도 쉽지 않다. 가격 부담을 해소하는 시간을 거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안 연구원은 "백신 접종과 코로나19 확산 추이, 추가 부양책의 구체적 내용에 따라 올해와 내년 기업이익, 성장 전망치가 상향되며 증시 상승 재개를 뒷받침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선행 국가 사례가 꽤 긍정적이며 부양책 중에선 바이든 정부의 재정정책이 예상보다 강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유동성의 힘으로 상승 추세가 지속될 수 있는 만큼 단기 하락시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개인의 순매수가 이어지는 등 유동성의 힘이 여전하다"라며 "변동성 확대에 따른 단기 하락은 오히려 매수 기회"라고 밝혔다.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2월8일(월) = 유로존 Sentix 투자자신뢰지수

▲2월9일(화) = MSCI 분기 리뷰

▲2월10일(수) = 미국 소비자물가, 중국 1월 소비자 물가, 중국 1월 생산자 물가

▲2월11일(목) = 한국 설 연휴, 중국 춘절 연휴

▲2월12일(금) = 유로존 12월 산업생산, 한국 설 연휴, 중국 춘절 연휴
Tag
#증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