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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서울 인왕산 맛집, 초밥(부암동)-추탕(통인동)-만두·만둣국 外 “파파야 강세정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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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서울 인왕산 맛집 리스트를 갱신했다. 

5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위풍당당! 서울 인왕산 밥상’ 편을 방송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식객’ 허영만 작가는 배우 강세정과 함께 인왕산 일대를 찾아 곳곳을 누볐다. 과거 걸그룹 파파야 출신으로 가수 활동을 펼치다가 이후 배우로 자리 잡은 강세정은 이날 방송에서 인왕산 근처의 갖가지 식당에서 연이어 먹방을 선사했다. 두 사람은 등산 식당의 편견을 깨는 인왕산 일대 소재 맛집을 두루 방문했다.

서울 종로구 부암동, 어느 좁다란 골목길에 위치한 초밥·김치어묵우동 맛집은 젊은 세대 사이 입소문이 퍼지고 있는 핫플레이스 일식당이다. 허영만 작가는 겨울에는 무조건 흰 살 생선이 맛있다는 안현민(38) 사장의 추천에 광어초밥을 주문했고, 강세정은 김치어묵우동을 주문하며 조화를 이뤘다. 장어초밥도 맛봤다.

광어초밥을 맛 본 허영만 작가는 “이 집은 생선을 조금 두껍게 뜨네. 보통 초밥 먹을 때는 생선 씹는 맛이 따로 느껴질 정도는 아닌데, 여기는 생선이 상당히 두꺼워. 생선을 따로 씹어야 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그런데 조금 있다가 넉넉히 넣은 밥알하고 섞여서 밥하고 아주 잘 어울리는 분위기”라고 칭찬했다.

종로구 구기동, 한 주택가에 위치한 8천원 백반 한 상 맛집은 푸근한 정이 느껴지는 아담한 골목 밥집이다. 자연식의 집밥을 내놓는 곳으로 가게 창에 “식은 약이요, 약은 곧 식이다. 고로 식은 명이니라”라고 새겨져 있어 인상적이다. 매일같이 메뉴가 바뀌어 반찬이 다르게 나온다고 한다.

두 사람이 간 날에는 무채 오징어젓갈 무침, 밤과 배를 넣은 오이소박이, 딸기잼 곶감무침 그리고 밤밥과 돼지고기 묵은지찜, 전복미역국 등이 나와 풍성한 한 상을 이뤘다. 이후 특선으로 꼬막비빔밥을 맛보기도 했다. 이미자(63) 사장은 ‘평창동 회장님’을 사로잡던 음식 실력으로 개성 넘치는 백반을 내놓고 있는 모습이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통인동에 위치한 추탕 맛집은 지난 1932년에 영업을 시작하며 88년의 전통을 지니며 100년을 바라보는 노포다. 삶은 미꾸라지를 갈아넣은 남도식 추어탕과 함께, 미꾸라지를 통으로 넣는 서울식 추어탕을 내놓는 식당이다. 서울식 추어탕의 서울 이름은 ‘추탕’으로 단연 해당 식당의 대표 메뉴다.

두 사람이 먼저 만난 메뉴는 추어튀김이다. 주문 즉시 튀겨낸 것이 특징으로 비린내 없이 노릇하게 나와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했다. 한정자(78) 사장은 해당 식당의 막걸리를 추천하며 추어튀김과의 궁합을 자부했다. 서울 추탕 안에는 미꾸라지 뿐아니라 유부, 두부, 달걀 그리고 소곱창이 들어가 눈길을 끌었다.

부암동, 인왕산 앞에 자리 잡은 서울식 만두·만둣국 맛집은 27년을 이어 온 식당이다. 3층집을 개조해 만들었으며, 창밖으로 인왕산 풍경이 보이는 뷰 맛집이기도 하다. 서울식 만두를 기다리는 허영만 작가 앞에 가장 먼저 나온 것을 냉채였다. 그 맛을 본 허 작가는 “음식에 격이 있네”라고 일찍이 칭찬을 시작했다.

만두는 모둠만두 반 판이 나왔는데, 4개의 만두 모두 종류가 달랐다. 고기 없는 채소만두, 편수, 찐만두, 김치만두 모두 모양까지 다르다. 박혜경 사장은 만두의 반을 갈라 가운데 간장을 넣고 먹을 것을 추천했다. 만둣국 한 상의 경우에는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평가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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