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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이나 가뒀다"…'반려동물 상습 파양 논란' 박은석, 강아지 몰리 학대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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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배우 박은석이 반려동물을 파양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반려견 몰리 학대 의혹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로건리'로 큰 화제를 모은 박은석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박은석은 생후 3개월 된 골든리트리버 반려견 몰리를 공개했다. 아직 배변을 가리지 못하는 몰리가 배변실수를 하자 박은석은 "너 타임아웃이야. 오줌 쌀 때마다 5분 타임아웃"이라고 말하며 몰리를 울타리 안에 넣었다. 몰리를 가둔 그는 홀로 운동을 즐긴 뒤에야 울타리를 열어줬다. 

이에 한 네티즌은 박은석 집 안에 설치된 시계로 몰리가 갇혀있던 시간을 유추했다. 그는 "방송 상으로 박은석이 몰리를 1시 10분쯤 울타리에 넣고 2시 55분쯤 꺼내줬다"고 주장했다.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이에 네티즌들은 "2시간 갇혀있었구나", "처음 키워서 모르는가보다 했는데 이전에 개 키운적 있다고 해서 뭐지했다", "아기강아지 배변하면 그때그때 교육해야되는데", "세나개였으면 혼났음", "가두려면 최소한 물이랑 배변 패드 같이 넣어줘야지", "한창 사회화할 시기에 저렇게 좁은 울타리에 감금시켜둔다고?" 등의 놀라움을 이어갔다. 

지난 26일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박은석의 동기로 추정되는 네티즌의 폭로글이 등장했다. 작성자 A씨는 "예대 시절 강아지를 파양시켰다가 다른 강아지로 바꾸었다고 말한 동기가 프로그램에서 고양이 두 마리와 3개월 된 아기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며 파양에 대한 의심을 내비쳤다. 

이에 네티즌들 역시 "2016년에 푸들이랑 큰 개랑 고양이 두 마리, 고슴도치까지 키웠는데 지금 다 없어졌다"며 의구심을 증폭시켰다. 

논란이 커지자 박은석의 소속사 후너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여러 매체를 통해 "배우와 직접 연락해 확인한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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