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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무대-아카이브K' 클론, 그시절 휩쓴 '꿍따리 샤바라'열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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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에서 구준엽과 강원래가 '꿍따리 샤바라' 무대를 펼쳐보였다.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전설의 무대'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전설의 무대'

24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에서는 90년대를 휩쓸었던 '춤꾼들', 댄스뮤직을 사랑하고 댄스뮤직의 시대를 이끌어간 주역들이 등장했다. 전국민적 사랑을 받은 듀오 클론의 멤버 구준엽과 강원래도 이 자리에 함께했다.

두 사람은 오늘 '전설의 무대'에서 '꿍따리 샤바라'를 불렀다. 멜로디와 후렴 부분을 들으면 누구나 알법한 해당 노래는 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마력을 갖고 있다. 김송, 채리나, 이상민, 팝핀현준, 코요태 빽가도 환호하며 두 사람의 '꿍따리 샤바'에 맞춰 몸을 흔들었다.

두건과 선글라스를 쓴 스타일로 독특한 힙합 스타일을 보여주기도 했었던 당시 90년대의 구준엽과 강원래. 강원래는 휠체어를 타고서 열심히 상체를 움직이며 안무를 하기 시작했다. 유세윤과 뮤지도 '꿍따리 샤바라'를 함께 부르며 즐거워했다. 여전히 변치 않은 목소리와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로 함께한 클론.

최고의 댄싱 듀오 두 사람의 무대가 끝이 나고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이어 성시경은 "언제 들어도 신나는 명곡이었다"고 말했고, 유세윤도 웃으며 박수를 보냈다. 강원래는 클론의 무대가 생기 넘치고 신났던 이유에 대해 "문나이트만의 자유롭게 춤추면서 놀았던 분위기 덕분"이라 말했다.

문나이트에서 탄생한 자유분방한 클론의 댄스. 클론의 안무 1순위는 "무대에서 우리가 어떻게 놀 수 있을까?"라는 물음이었다 한다. 짜여진 것보다는 문나이트에서 추던 것처럼 자유롭게 추는 것을 선호했다고 구준엽은 말했다. 90년대 미국에서 유행한 음악과 춤을 듣고 볼 수 있었던 곳이라고 현진영은 문나이트에 대해서 덧붙이기도 했다.

댄서들이 원하는 음악과 클러버들이 원하는 음악이 다르다고 구준엽은 설명하며 "댄서들이 원하는 음악을 정확히 틀어주던 곳이 바로 문나이트였다"고 말했다.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는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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