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KBS 드라마 ‘힐러’ 이정섭 감독이 작품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2월 4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라움 아트센터에서 KBS 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김진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힐러’ 제작발표회에는 유지태, 지창욱, 박민영, 도지원, 박상원, 우희진, 이정섭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유지태는 상위 1%의 스타기자를 연기하기 위해 “영화도 보고 드라마도 챙겨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지태는 “예를 들어 미국 드라마 뉴스룸이나 손석희 앵커의 인터뷰 영상을 꼼꼼히 챙겨봤다. 이상호 기자를 만나 습관이나 표정을 참고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사실 다른 생각을 할 틈이 없다. 대본 외우느라 정신이 없다. 드라마 경험이 많지 않지만 준비 할 것이 많다”고 역할의 중요성을 드러냈다.
또 유지태는 “이 작품이 시청자들에게 많이 오르내리는 좋은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며 “시청률도 시청률이지만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유지태는 연출에도 관심이 있어서 이번에 ‘힐러’ 연출을 맡은 이정섭 감독에게도 많은 점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유지태는 안방복귀 질문에 대해서는 “‘힐러’는 대본이 디테일하다. 감정 표현을 잘 해야 되는 대본이라서 매회 대본을 볼 때마다 행복하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유지태는 “5~6년 만에 복귀했는데 굉장히 기쁘다. 특히 좋은 파트너를 만나서 즐겁게 촬영 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올드보이’ 때도 타이틀이냐 아니냐 때문에 거절한 배우도 많았다. 하지만 나에게 제일 중요한 건 작품이라 생각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지태는 “연기자로서 미래를 내다봤을 때 인상적인 연기와 좋은 연기, 세기에 남을 수 있는 연기를 하는 것이 연기자의 꿈이라고 생각한다”며 “‘힐러’가 명작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지태가 맡은 김문호 캐릭터는 모든 기자들이 선망하는 상위 1%의 스타기자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4/12/04 17:4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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