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9시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264화에서는 딘딘과 유노윤호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유노윤호는 고향 친구 손호준, 동방신기 멤버인 최강창민과 더불어 딘딘이 사회에서 만난 가장 친한 친구라고 얘기했다. 이에 딘딘은 유노윤호를 자신의 아버지보다 존경한다는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다.
하지만 아버지가 막걸리를 꺼내 먹은 일로 다툰 에피소드에 '불효자설(?)'이 퍼지자 딘딘이 황급히 여론 진압에 나섰다. 결국 유노윤호가 자리에서 일어나 "아버지는 항상 최고시다"라며 고개를 꾸벅 숙였고, 이에 딘딘 또한 '아형' 출연진들의 몰이를 당하며 영상편지로 아버지에 사과했다.
이어 2교시에서 '심리학, 찾아라 뻥쟁이!' 게임을 진행하게 된 딘딘과 유노윤호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딘딘은 오늘 '아형 출연이 사실 조금 힘들었다'는 질문에 '진실'이라고 얘기했고, 이에 모두들 당황스러워하자 또 다시 긴급히 수습에 나서 웃음을 주었다. 강호동은 다시금 무릎을 꿇으며 "우리 책임이다"라고 말했고 이에 순식간에 대역죄인이 된 딘딘도 함께 무릎을 꿇으며 당황했다.
유노윤호도 얼떨결에 김희철, 이수근, 이상민, 민경훈, 김영철 등과 무릎을 함께 꿇었고 이어 신동은 "여기서 깜짝 놀랄 일은 이제 뻥쟁이가 누구냐는 거지"라고 말했다. '아는 형님에 전학생으로 SM 출신들이 오면 불편해'라는 질문에 김희철은 '진실'이라고 썼었다.
소녀시대같은 경우엔 오히려 너무 친해서 불안하다며 김희철은 자신은 진실을 말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강호동은 승패를 떠나 민경훈의 이야기가 진실이라 다행이었다고 말했고, 김희철은 "나는 경훈이가 거짓일 거라고 생각했어"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민경훈의 마음을 그저 빨리 보고싶었다고 덧붙였다.
이긴 팀인 서장훈, 김희철, 딘딘, 민경훈은 상품인 멘보샤를 먹게 됐다. 어깨가 많이 무거워진 것 같다는 김희철의 말에 강호동은 "완전 만신창이다"라고 답했다. 아직은 따끈따끈한 상품 멘보샤가 등장했고, 서장훈은 한 입에 멘보샤를 넣고 맛있게 먹방을 즐겼다.
딘딘 또한 멘보샤 맛에 감탄하며 "음"하고 감탄사를 내뱉었다. "아직 뜨거워"라며 딘딘이 맛있게 먹방을 진행했고 김희철과 민경훈도 "정말 맛있어"라고 감탄했다. 유노윤호는 "음식은 원래 혼자 먹는 것보다 나눠 먹어야 맛있다던데"라고 부러운 듯 얘기했고 이에 김희철이 웃으며 "그래서 같이 먹고 있어"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 게임. 유노윤호와 김희철이 한 팀이 됐다. 짝꿍이 된 김희철에 유노윤호는 "예전에 희철이가 내 여자친구로 오해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고, 김희철은 당시 머리가 길었을 적 함께 찍은 사진을 보고 그렇게 추측하는 이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상민, 김영철, 이수근은 화음 삼형제를 결성해 짝을 이뤘다.
이어 신동이 믹스 음악 퀴즈를 진행했다. "예로부터 귀한 음식이라 잔칫날이나 폐백상에만 올렸던 음식은 무엇이냐"는 신동의 질문에 씹을수록 풍미가 작렬하는 소고기 육포라고 유노윤호가 외쳤다. 이는 정답이었고, 이수근은 "상민이도 폐백할 때 먹어봤대요"라고 고자질해 이상민을 당황시켰다.
이상민은 머쓱해하며 허허 웃었고, 이어 유노윤호는 정답을 맞힌 것에 뿌듯해했다. 육포 세트가 선물이라는 말에 유노윤호는 승부욕이 더욱 불탔다고 말했고, 김희철은 당황해 "그만 불타도 되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 문제가 다 끝나기도 전에 유노윤호가 '정답'을 외치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하지만 아직 본격적인 문제가 시작 안 된 상황. '열정' 넘치는 유노윤호의 모습에 김희철은 깜짝 놀라며 "20년을 봐도 적응이 안 된다"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김희철이 정답을 맞히는 듯 했으나 실패했고 이어 강호동이 2차 시도를 했으나 역시 실패였다. 폭주하는 강호동에 신동이 계속해서 '땡'을 외쳤다.
다시 들어보라며 문제를 읽어주는 신동. 딘딘과 민경훈도 집중했다. 김희철은 멜로디가 너무 세다며 당황스러워했다. 이수근은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정답을 맞힌 유노윤호. 유노윤호는 세리머니에서도 독보적인 열정을 보여주며 피날레 턴을 멋지게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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