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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 할래요?" 中 배우 심월, 한국어 공부하는 모습 공개해 눈길…공부 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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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중국의 배우 심월(沈月, 션위에)이 한국어 공부에 나서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 심월은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인 '비리비리'(bilibili) 공식 채널서 '한국어 공부 1탄'이라는 제목의 브이로그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심월은 '이름이 뭐예요'라는 말을 반복하면서 간단한 인사말을 공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볼빨간사춘기(BOL4)의 노래도 따라부르려 노력하기도 했다.
 
심월 비리비리
심월 비리비리
다른 장면에서도 그는 스태프의 도움을 받아 한국어 공부를 이어갔다. '만나서 반가워요', '지금 뭐해요', '커피 한 잔 할래요' 등의 문장을 공부한 심월은 마지막 문장에 꽂힌 듯 '커피 한 잔 할래요'라는 말을 스태프에게 권하며 자신의 커피잔을 내보였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모음을 외워서 직접 쓰는 시간을 가졌는데, 아직까지는 서투른 모습을 보였지만 그래도 큰 어려움 없이 공부를 이어나갔다.

더불어 카메라를 향해 '저는 심월입니다', '저는 배우입니다' 라는 말을 전하며 활짝 웃어보였다. 끝으로 심월은 '반가워요'라는 인사를 남기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심월 귀엽네ㅎㅎㅎ", "제대로 배우면 발음 좋을 것 같다", "한국활동 했으면 좋겠다", "이 시국만 아니었으면 내한할 수 있었을텐데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97년생으로 만 24세가 되는 심월은 2017년 배우로 데뷔했다. '치아문단숙적소미호'서 천샤오시 역을 맡으면서 유명해진 그는 이후 '유성화원', '칠월여안생', '아호희환니' 등의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면서 입지를 다졌다.

최근 그가 한국어를 공부하게 된 것은 그의 스태프 중 한 명이 한국 유학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평소 촬영장에서 한국어를 가르쳐줬고, 한국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의 리메이크판인 '아친애적소결벽' 촬영팀이 대부분 한국어를 할 줄 알았던 터라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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