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주간이슈] 빅죠 수술 후 회복 중 사망-'지적장애 여성 벗방' BJ땡초 긴급체포-'마약 혐의' 황하나 구속

(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1. 가수 빅죠, 수술 후 회복 중 사망

그룹 홀라당 출신 래버 빅죠(BIg Joe, 본명 벌크 조셉)가 체내 염증 제거 수술 후 회복하다 상태가 악화돼 사망했다.

빅죠는 지난 6일 오후 6시경 경기 김포시의 한 병원에서 향년 42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당초 알려진 바에 따르면 그는 체내 염증 제거 수술 중 장기 출혈이 발생하여 지혈이 되지 않아 과다 출혈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멤버 박사장이 그가 수술 후 회복 중에 상태가 악화되어 사망한 것이며, 의료 사고나 병원 측의 과실이 아니라고 전하면서 사실이 알려지게 됐다.

빅죠는 미국 백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로, 188cm에 328kg의 초고도비만이었던 것으로 유명했다. 2012년 당시 트레이너 숀리와 함께 다이어트를 시작, 6개월 만에 100kg을 감량하고 최종적으로 150kg이나 감량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2015년 폐렴과 합병증으로 인해 건강이 더욱 악화되기 시작했고, 지난달 27일에는 건강 악화로 입원해 목을 뚫어 호스를 삽입해 호흡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2. 지적장애 여성 데리고 벗방 진행한 아프리카TV BJ땡초, 영구정지 처분 및 긴급체포

지적장애 3급인 여성을 데리고 옷을 벗기는 '벗방'을 진행했던 아프리카TV BJ땡초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지난 6일 온라인 커뮤니티서는 BJ땡초가 지적장애 3급 여성 A씨에게 벗방을 강요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글에 따르면 그는 심의가 비교적 느슨한 로즈TV에서 방송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타 BJ들의 성추행으로 보이는 모습도 공개되자 그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졌는데, 그는 A씨와 연인이라고 주장하면서 "합의 하에 방송을 촬영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러한 해명을 믿을 사람은 없었고, 결국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신고를 받고 그를 긴급체포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그와 함께 방송을 진행했던 다른 BJ들도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BJ땡초는 결국 아프리카TV 영구정지 처분을 받았다.

3. 또다시 마약 논란 일으킨 황하나, 결국 구속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되었던 황하나가 결국 구속됐다.

지난 7일 서울서부지법은 "황씨에 대해 도망 및 증거인멸 염려가 있어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황하나는 지난 2015년 지인과 함께 일회용 주사기를 이용, 향정신성 의약품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고, 2019년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집행유예 기간 중이던 지난달 또다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그는 이외에도 지난해 11월 지인의 명품 의류 등을 훔쳤다는 의혹도 받고 있어 강남경찰서가 절도 혐의로 수사 중이다.

앞서 지난 4일 MBC 뉴스데스크서는 황하나의 남편인 오세용(오베베)와 그의 친구 B씨의 증언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하면서 이들의 관계에 대한 실체를 알렸다. 그러나 오세용의 거짓 몰래뽕 자수 후 그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B씨 또한 극단적 선택 시도로 인해 의식을 잃은 채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상황.

이번 사건의 중요한 증인인 두 사람의 증언을 들을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현재 다양한 음모론이 돌고 있다.

이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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