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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항소장 제출…‘승리 동업자’ 유인석, 1심 집행유예 판결 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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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클럽 버닝썬 관련 혐의를 받고 있는 '승리 동업자' 유리홀딩스의 유인석 전 대표가 1심 집행유예 선고에 불복해 항소를 결정했다.

최근 법조계에 따르면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 대표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지난달 31일 서울중앙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앞선 지난달 24일 유인석 전 대표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이 있었다. 당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6부(재판장 김래니)는 성매매 알선과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를 받는 유인석 전 대표에 대해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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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는 "유인석이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있다. 자백과 증거도 충분해 공소 사실 모두 유죄"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업무상 횡령죄에 대해서는 피해 회사 측에 배당금을 반환하고 합의한 점 등을 참작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유인석은 유리홀딩스 회사 돈으로 골프 비용을 결제한 업무상 횡령 혐의, 유리홀딩스 자금을 직원의 변호사비로 사용한 혐의, 승리와 함께 몽키뮤지엄을 운영하던 당시 유흥주점이 아닌 일반 음식점으로 구청에 신고한 혐의, 승리와 함께 2015~2016년 일본인 사업가 등 외국 투자자에게 24회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8월 열린 결심 공판에서 유인석은 "반성하고 있다"라면서도 "남편과 아버지로서 제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선처를 요구했다.

유인석의 변호인 역시 그의 아내 박한별이 비난 받기도 했고, 가족들과 함께 외출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 등을 고려해 달라고 전했다.

아이돌 그룹 빅뱅 출신 승리의 동업자로 알려진 유리홀딩스 유인석 전 대표의 부인은 배우 박한별이다. 유인석은 탤런트 박한별과 결혼 이후 슬하에 아들 1명을 자녀로 두고 있다.

박한별은 남편 유인석 전 대표의 혐의 등이 보도된 이후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게재했고,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나 이후 남편 유인석의 선처를 부탁하는 자필 탄원서를 제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기도 했다. 현재 박한별은 자녀, 남편 유인석과 함께 제주도에 살고 있는 것으로 근황이 전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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