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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스트롯2' 윤태화 '탈락', 강혜연-별사랑 "추가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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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미스트롯2'에서 윤태화가 탈락했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2'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2'

31일 오후 10시 방송된 TV조선 인기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2'에서는 마스터 오디션이 계속됐다. 송하예, 버블디아 등이 나와 눈길을 끈 이번 회차 오디션에서는, 버블디아가 3단 고음에도 불구하고 즉시 탈락을 면치 못했다. 송하예의 경우 예비 합격에 그치게 됐다. 

왕년부의 이재은은 눈물을 흘리며 엄마 이야기만 나오면 자꾸만 울게 된다고 얘기했다. "어머니께 예전에 못다 보였던, 그렇게 좋아하셨던 트롯 무대를, 정말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어요"라고 이재은은 말했다. 이어 이재은이 노래를 시작했다. 그가 부른 노래는 바로 '친정 어머님'.

이미자의 노래로 구슬픈 멜로디와 가슴을 저릿하게 만드는 노랫말이 인상적인 곡이다. 이재은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채 마스터들을 순간적으로 집중시키며 절절한 감성으로 무대를 수놓았다. 이재은의 노래가 끝이 나고, 이어 마스터들이 '진선미' 선정을 위한 회의에 들어가게 됐다.

과연 마스터 오디션 진을 거머쥘 트롯 여제는 누가 될 것인가. 마스터 회의가 열띤 논의 끝에 종료되고, 본선 진출이 확정된 영광의 얼굴들이 무대에 올랐다. 홍지윤, 전유진, 김현정, 김연지, 최연소 김은빈, 허찬미, 영지 등의 얼굴이 눈에 띠는 가운데 모두들 고생했다며 마스터들이 먼저 박수를 보냈다.

마스터들이 뽑은 '미스트롯2'의 마스터 오디션 '미'는 바로 김의영이었다. 지난 주 2년간 숙성시킨 '캡사이신 보이스'를 제대로 보여주며 모든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출연자다. 변치 않고 갈고닦은 목소리로 끝내 꽃을 피워낸 김의영은 '미'에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환히 웃었다.

이어 '선'이 발표됐다. '선'이라는 김성주의 말에 모두들 긴장했다. 이번 '선'은 아이돌부에서 나왔다. 바로 모두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홍지윤이었고, 김준수도 엄지를 치켜들었다. 홍지윤은 자신이 선에 호명된 것에 대해 감격해하며 쑥스러워했다. 2020 최고의 반전을 보여준 홍지윤은 송가인과도 닮은 듯 빼어난 목소리와 가창력으로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정말 잘한다", "우승감이다" 소리를 들으며 좋은 반응을 얻었던 홍지윤이 '선'의 영예를 얻었고, 이제 남은 것은 '진'. 트롯의 새 시대를 열 첫 번째 '진'은 누가 될지 궁금한 가운데 '진'에 현역부B의 윤태화의 이름이 불렸다. 이에 모두들 축하를 보냈다.

모두가 인정하는 112팀 중 최고의 기량을 가진 출연자가 바로 윤태화다. 더이상 현역부B의 징크스는 없다는 것을 보여주며 눈물 흘린 윤태화. 어머니를 향한 간절한 울림으로 모두를 사무치게 한 윤태화의 노래는 올하트를 받으며 진의 자리에 부족함이 없음을 증명했었다.

왕관을 쓴 윤태화는 환히 웃어 보였고, 제 자리를 찾은 듯 맞는 왕관에 장윤정도 흐뭇해하며 박수를 보냈다. 윤태화는 망토를 두른 후 "미스트롯2에 걸맞은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엄마가 깨어나셔서 저랑 행복하게 살도록 더 열심히 해놓고 있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본선 미션을 위해 본선에 진출한 출연진들이 합숙을 시작하게 됐다. '진' 특전으로는 스위트룸을 받게 되는데, 상상 이상의 호화로움을 자랑하는 숙소에 윤태화도 깜짝 놀랐다. 현역부B 멤버들 모두 깜짝 놀라 좋아하며 소파에 뛰어들었다. 오직 단 한 사람, 진만을 위한 특급 서비스 꽃바구니에 윤태화는 감격했다.

이어 글로벌 트롯 여제를 찾기 위한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모두 붉은색 옷차림을 하고서 등장한 본선 진출자들. 김의영, 박주희, 영지, 홍지윤, 윤태화 모두 각기 개성적인 매력을 뽐내며 등장했다. 연합부 출연진들과 초등부 출연진들 모두 떨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지율은 귀여운 의상을 차려입고 "너무 떨린다"며 발을 동동 굴렀다.

오늘은 새로운 심사위원으로 S.E.S의 바다가 함께하게 됐다. 명실공히 실력파 '디바'이자 뮤지컬 등 여러 방면에서 종횡무진 활동 중인 바다기에, 색다른 시각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장윤정은 "연습한 대로 한 치의 실수가 없어야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타장르부 멤버들도 "무서워"라며 웃었다. 최은비는 "나 발에도 땀 났어"라고 얘기했다.

한편 긴장하는 도전자들에 정동원은 "올하트가 안 나오는 순간 누군가 탈락하게 되는데, 그 마음을 잘 알고 있다"며 그러면서도 "울지는 않는 것을 추천한다. 나중에 우는 영상이 흑역사가 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번째 팀은 아이돌부. 김사은, 홍지윤, 황우림, 허찬미가 함께한다.

시선을 강탈하는 이들의 모습에 김용임이 흐뭇하게 웃었다. 상큼하고 화사한 이들의 모습에 전유진이 대기실에서 영상을 보다 "공주다, 공주"라며 환호했다. 상큼한 아이돌의 정통 트롯은 어떨지 기대되는 가운데, 아이돌부의 정통 트롯 도전기가 그려졌다. 홍지윤은 버스 안에서 세미트롯은 너무 뻔할 것 같다며 진지하게 가고 싶다 말했다. "찬미 언니 노래 잘하죠, 사은 언니 노래 잘하죠, 우림이 노래 잘하지"라고 홍지윤은 말했다.

이에 김사은도 동의하며 "우리의 실력이나 그런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고 싶단 생각을 하긴 해"라고 말했다. 아이돌부의 선택곡은 바로 유지나의 '미운 사내'. 이들은 새침하면서도 상큼한 매력을 제대로 뽐내면서, 가창력과 댄스 퍼포먼스까지 한 큐에 잡아 '올하트'를 받았다.

느낌있지윤 팀은 올하트를 받고 나서 서로를 끌어안고 꺼이 꺼이 울었다. 김사은도 쉴 새 없이 눈물 흘렸고, 홍지윤도 눈시울을 붉혔다. 모두가 완벽했던 최고의 아이돌 조합에 심사위원들도 극찬했다. 정동원은 "누나들이 던진 돌(?)에 맞아가지고 혼미했다"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즐거움 한보따리를 가져다준 신축년 새해 선물이었다는 정동원의 말에 네 사람 모두 감격했다. 장윤정 또한 "찬미 씨, 사은 씨가 탄탄하게 기본을 잡아주고 우림 씨는 정말 왜 이렇게 잘하는 거예요?"라고 극찬했다. "그냥 지나칠 뻔 했던 원석의 재발견이에요. 너무 잘했어요, 우림 씨가"라는 장윤정의 칭찬에 황우림이 울컥해 눈물을 보였다.

"그리고 마지막에 지윤 씨가 '나 선이야'하는 걸 보여주더라고"라고 장윤정이 감탄했다. 이렇게 전원이 합격한 느낌있지윤, 팀 다음으로는 현역부B팀이 출전했다. 중간 점검에서 아쉬운 결과를 낸 현역부B팀은 다소 의기소침해지고 예민해진 모습을 보였다. 하이량은 "너희가 짜서 언니한테 얘기를 해줘"라고 말했고 순식간에 분위기가 싸늘해졌다.

하이량은 리더의 부담감이 컸는지 결국 의견 조율 중 충돌을 보였고 눈물을 흘렸다. 단체로 패닉에 빠진 상황. 윤태화는 "팀원들도 진이 있는 팀이라 부담스러웠나봐요. 그래서 미안했어요. 그렇지만! 잡초처럼 짓밟히며 살아와서, 두렵지 않았어요"라며 팀원들과 함께 잘 해나갈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연습, 또 연습을 거듭한 현역부B팀. 

곧 비장한 각오의 현역부B팀이 올랐다. '찐이량'은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인가. 블랙과 레드의 강렬한 의상을 차려입은 현역부B팀. 이들은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현역부A도 경악하며 무대에 집중했다. 마치 시상식같은 무대에, 장윤정 또한 "연말 시상식이야?"라며 놀라워했다.

아찔한 고공 퍼포먼스까지 보여준 이들은 수직 낙하 후 본 무대를 시작했다. 그러나 안타깝게 하이량이 음정을 탈선했고, 박선주는 이를 보더니 "이량이는 목이 완전 갔네"라며 안타까워했다. 별사랑도 오늘 무대에서 제대로 매혹적인 카리스마를 뽐냈고, 하이량은 안 좋은 목 컨디션에도 최선을 다했다.

강혜연, 윤태화도 열성적인 무대를 보였으나 심사위원들은 2하트만 누르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저기 흔들리는 음정이 속출했다. 대기실에서도 박슬기, 영지가 걱정하며 "뭐 잘못된 거 아냐?"라고 안타까워했다. 하트는 차갑게 식었고, 이들은 다시금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그러나 올하트를 받지 못하고 탈락이라는 운명을 맞게 된 현역부B는 진한 아쉬움을 갖고 눈물을 보였다. 첫 추가 합격자는 별사랑. 마지막 추가 합격자는 강혜연이었다. 강혜연은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깜짝 놀라했다. 강혜연과 별사랑만 생존하고, '진'이었던  윤태화가 탈락했다.

'미스트롯2'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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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아 2021-12-25 07:47:43
승승장구 대성하세요

진현주 2021-12-25 23:46:12
윤태화님

김재석 2021-12-30 15:21:44
강혜연 가수님 응원합니다. 척하면척 대박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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