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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동시간 예능 프로그램 중 30주 연속 1위 기염 ‘승승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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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희경 기자) 영원한 꼴찌는 없고, 끊임없는 노력은 실력을 앞선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우리동네 예체능’) 82회에서는 ‘우리동네 예체능’ 테니스팀이 3일 대구 두류 테니스장에서 열리는 '2014 HEAD배 Smiling 전국 테니스 동호인 랭킹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혹한기 지옥훈련에 임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 과정에서 이재훈-양상국 vs 이광용-성혁의 '꼴찌 결정 팀 랭킹전'이 펼쳐졌다.
 
예체능 내 최약체팀으로 꼽힌 이재훈-양상국 조가 이광용-성혁 조를 맞아 꼴찌 탈출전을 벌이게 됐다.
 
이에 따라 그 동안 예기치 못한 팔 부상으로 인해 오랜 시간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해 팀 내에서 가장 늦게 1승을 따냈던 이재훈-양상국 조의 긴장 넘치고 감동적인 반전의 경기가 펼쳐졌다.
 
15점 내기 매치타이브레이크 경기로 펼쳐진 '꼴찌 결정 팀 랭킹전'은 시작부터 치열했다. 이광용 아나운서는 "상대를 잘못 골랐어"라고 소리치며 승리를 다짐했고, 이재훈은 "상승세 이어가자"며 필승을 다짐했다.
 
첫 포인트는 양상국의 공이 라인 아웃되면서 이광용-성혁 조가 1점을 먼저 따며 리드했다.
 
그러나 이재훈-양상국의 공격은 거침이 없었다. 팔이 거의 완치되자 자신감이 붙은 이재훈과 찰떡 호흡의 양상국은 완벽한 호흡으로 분위기를 이끌어 갔다.
 
이에, 강호동은 이재훈에게 "재훈아 컨디션 많이 올라왔다"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으나, 신현준은 "저럴 때 조심해야 해"하며 상승세에 탄 이재훈-양상국에게 너무 흥분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신현준의 걱정은 곧 현실이 됐다.
 
초반 연이어 승점을 따며 몰아치던 이재훈-양상국은 연이은 라인 아웃 등 실책이 이어지며 10-10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우리동네 예체능’ 출연진 /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화면 캡쳐
‘우리동네 예체능’ 출연진 /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화면 캡쳐

 
그러나 이재훈이 맞은 위기를 구한 것은 양상국이었다.
 
성혁의 공을 차분하게 이어받은 양상국의 침착한 경기 운영은 지략의 이재훈과 어우러져 극적인 반전 드라마를 성공시키고 있었다. 이에 정형돈은 "성혁이 상국이한테 밀렸어"라며 벌떡 일어나 박수를 치며 응원 했다.
 
결국 14:14의 매치 포인트 상황. 한치도 물러설 수 없는 자존심을 건 마지막 승부였다. 이에, 지난주 경기에서 처음 선보였던 오스트레일리안 포메이션으로 승부수를 띄운 이재훈-양상국은 이어진 랠리 끝에 양상국이 수직상승하며 내리꽂은 발리가 성혁 옆에 꽂히며 극적인 역전승을 이루는데 성공했다.
 
이제 갓 4개월밖에 안된 초보 양상국과 예상치 못한 팔 부상으로 패배를 벗어나지 못했던 이재훈의 인간승리였다.
 
이재훈과 양상국이 다른 조와 유일하게 달랐던 점은 실패하더라도 파트너를 탓하지 않고 단 한번도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늘 팀 내 최고의 찰떡 호흡조였고, 긍정의 아이콘이었다.
 
이제 겨우 꼴찌를 탈출했을 뿐이지만,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파트너에게 버팀목이 되어주는 이들의 모습은 전국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재훈, 양상국 테니스 치면서 절친 됐을 듯", "이재훈, 양상국 팀 활동을 해본 사람은 팀이 함께 나아가는 방향을 아는 듯 늘 져도 자동응원을 부른다", "양상국 정말 실력 많이 늘었네 대단하다" 등의 글을 올리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전국에 생활 체육 붐을 일으키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수도권 시청률 5.5% 전국 시청률 4.9%를 기록, 지난 주보다 0.7%P 상승하며, 동시간 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무려 30주 연속 동시간 예능 1위의 기록으로 명실공히 화요일 최강의 예능임을 입증했다.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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