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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불법 베팅"…김성회, 'G식백과'서 페이커 솔랭 게임 속 트롤러 정체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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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게임 개발자 출신 유튜버 'G식백과'(지식백과) 김성회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 롤) LCK T1 소속 페이커(faker, 이상혁)와 관련된 영상을 올려 눈길을 끈다.

김성회는 14일 오후 'G식백과' 유튜브 채널에 '페이커 찐붙어서 피빠는 사설베팅토토충 검거작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요즘 우리혁 페이커 개인방송 보시는 분들은 알거다. 페이커랑 한 팀으로 매치된 사람들 중에 정신나간 트롤러 유독 자주 보인다"고 운을 뗐다.

이어 "원래 페이커는 솔로랭크 개인방송에선 같은 팀 전적검색도 거의 안 하고 화도 안 낸다"면서 "근데 이 날은 평소의 즐겜 페이커와는 다르게 방금 전 경기의 리플레이를 돌려보기까지 하고 트위치 클립으로 박제까지 해버렸다"고 전했다.
 
'G식백과' 유튜브 캡처
'G식백과' 유튜브 캡처
최근 이상하리만치 이러한 일이 부쩍 늘었다고 언급한 김성회는 중국에서 페이커의 솔랭 결과를 두고 불법 토토 베팅을 하고 있었다고 폭로했다. 페이커 뿐 아니라 같은 팀의 테디와 커즈, LPL의 프로 선수인 카사나 재키러브도 베팅의 대상이었다고.

베팅의 대상이 된 건 승패는 물론 킬 수, 게임 시간 등이었는데, 김성회는 이를 두고 "그냥 얌전히 도박만 했던 거라면 기분이야 더럽겠지만 게임 그 자체에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니니 심각성은 덜 했을 수 있다"면서도 "불법 베팅과 어뷰징(고의 패배) 등의 행위가 이뤄지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또한 베팅을 하는 사람이 직접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승부조작이 훨씬 쉽게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에 대해 라이엇 코리아는 해외도용 의심 계정들을 검수해서 쳐냈고, 해외에서의 핑을 메우기 위한 비인가 프로그램을 감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 프로선수들이 경기 중 트롤러를 만날 경우 직통으로 신고할 ㅅ 있는 핫라인도 개설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중국이랑 얽히면 왜 다 이러냐", "다행히 공론화는 됐구나", "e스포츠에도 토토가 엮이냐", "도박하는 놈들 다 망해라", "페이커 건들지 마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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