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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리턴즈] 전 장미여관 멤버 “배상재”, “윤장현” 충격 고백 “육중완, 강준우가 무작정 나가달라고 했다.” / “분쟁 중 있었던 충격적인 일로 경섭이 형은 함께 못하게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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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지난 11월 26일, 홍대 작업실에서 장미여관 해체 이후 ‘하이브로’로 제 2막을 연 배상재, 윤장현씨와 근황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 본 영상은 코로나 예방 수칙에 준수하여 안전하게 촬영하였습니다.

윤장현: 안녕하세요, 톱스타 구독자 여러분. 저는 ‘하이브로’에서 베이스를 치고 있는 윤장현입니다.

배상재: 네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저는 ‘하이브로’에서 작곡이란 기타를 맡고 있는 배상재입니다. 반갑습니다. (박수)

Q. 현재 근황?

배상재: 저는 본의 아니게 인생 공부 중입니다. 사람에 대한 생각..?

윤장현: 저도 마찬가지고요. 딱히 할 일이 없어서 집에서 뭐 게임도 하고 있고요. 음악을 하면서 악기 연주만 많이 해왔기에 다른 장르가 어떻게 생겼는지 그런 걸 잘 몰라서 책을 몇 권 사서 지금 읽어 보고 있어요.

Q. 유튜브를 시작하시게 된 계기?

배상재: 저희가 ‘장미여관’이라는 밴드를 해체하고 1년 동안 (하이브로를) 준비했어요. 작년 이맘때 첫 싱글 앨범을 냈는데 조금 반응이 괜찮아서 두 달 반만인 2월에 미니앨범을 냈어요. 근데 그때 코로나가 전국을 강타한 거예요. 그래서 그 뒤에 스케줄을 오프라인에서 할 수 있는 게 싹 없어졌어요. 와, 앨범을 내고 1~2주 만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됐구나.. 장현이 형이랑 얘기하면서 “유튜브를 통해 팬들하고 소통을 하자!”라는 말이 나왔어요. 그래서 유튜브를 하게 된 거죠.

Q. 유튜브를 통해 해보고 싶은 콘텐츠?

윤장현: 생각은 많이 하고 있지만 우리 끼리 찍은 것도 너무 힘들더라고요.

배상재: 콘텐츠나 이런 것들은 생각 되게 많이 했어요. 저희는 라이브로 소통을 해야 되니까.. 예를 들면 캠핑장 버스킹을 저희가 했었거든요. 근데 그게 좀 잘 안됐어요. 그래서 다른 좋은 콘텐츠를 또 생각 중에 있습니다. 조만간 올라올 겁니다!

윤장현: (영상은) 내년에 올라갑니다. 올해가 얼마 안 남았거든요~ (웃음)

Q. 유튜브를 시작하시게 된 계기?

배상재: 저희가 ‘장미여관’이라는 밴드를 해체하고 1년 동안 (하이브로를) 준비했어요. 작년 이맘때 첫 싱글 앨범을 냈는데 조금 반응이 괜찮아서 두 달 반만인 2월에 미니앨범을 냈어요. 근데 그때 코로나가 전국을 강타한 거예요. 그래서 그 뒤에 스케줄을 오프라인에서 할 수 있는 게 싹 없어졌어요. 와, 앨범을 내고 1~2주 만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됐구나.. 장현이 형이랑 얘기하면서 “유튜브를 통해 팬들하고 소통을 하자!”라는 말이 나왔어요. 그래서 유튜브를 하게 된 거죠.

Q. 언제부터 음악에 관심이 있으셨는지?

윤장현: 원래 저는 어렸을 때의 꿈이 개그맨이었어요. 개그맨이 되고 싶었는데 고등학생 때 친구 사촌 형이 밴드를 했었어요. 그 형을 따라다니다가 자연스럽게 악기를 치게 되더라고요. 그전에 통기타를 쳤었다 보니까.. 그렇게 시작을 해 대학교에서 밴드를 하며 좀 깊이를 가지게 되고 서울 올라와서 이제 음악을 하게 된 거죠.

배상재: 저는 기타를 너무 배우고 싶어서 기타를 배우는 거 알아보고 있는데 마침 제 친구가 “야 나 밴드부 들어갔는데 너 거기서 기타 배울래?”이러더라고요. 그게 여기까지 왔습니다. (웃음)

사진=하이브로
사진=하이브로


Q. 하이브로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

배상재: 많이 힘들었죠. 안 힘들었다면 그건 거짓말이죠. 왜냐면 심리적 압박감이 컸고 내가 할 수 있는 거는 밴드와 무대에서 연주하는 건데 다른 일들을 할 수 있었기도 하지만 그 심적 압박감과 “내가 다시 일어서지 못한다면..?”이라는 생각이 겹치면서 다시 꼭 어떤 나의 밴드 음악 이런 것들을 다시 해야겠다! 그런 생각이 겹쳐지면서 이제 ‘하이브로’에만 집중하자!

Q. 하이브로 이름 탄생 비화?

윤장현: 1~2달 동안 이름을 빨리 정하자 그래갖고 멤버들이랑 하루 10개씩 만들어서 올렸는데 마음에 드는 게 전혀 없는 거예요.

배상재: 밴드라는 게 사람이 함께 해야 되는 거라 밴드쉽이 있어야 된다는 마음으로 ‘브로’가 들어간 이름을 하고 싶어 했어요.

윤장현: 의리!

Q. 하이브로가 결성됐을 때의 기분?

윤장현: 이제 또다시 우리는 신생팀이라 막막했던 기분이 더 들었죠. 그런데 뭐 하다 보니까 괜찮더라고요.

Q. 하이브로 멤버 동하씨를 유튜브를 통해 섭외하시게 되셨다고?

배상재: 사실 동하는 저만 봤어요. 유튜브 알고리즘에 동하 영상이 있었던 거예요. “뭐지, 이 사람인가?” (웃음) 그 다음날 알아봐서 전화했더니 알고 보니까 제 친한 후배 몇 명하고도 친한 친구더라고요.

Q. 작곡하는데 어려움은 없으신지?

윤장현: 저희 팀 같은 경우에는 상재가 거의 작곡을 다 해요.

배상재: 곡 만드는 데 있어서 힘든 거는 없어요. 물론 어떤 한 곡을 만들기 위해서 되게 많은 습작들을 해야 하기도 하지만 또 어떤 곡은 금방 훅 나오는 것도 있어요! 어찌 됐건 곡이 만들어지면서 뭔가 이제 정말 살아 있는 느낌이 좀 들기 시작하고 엔도르핀이 좀 돈다고 해야 되나?

Q. 작곡하실 때의 영감은 주로 어디서?

윤장현: 저는 혼자 조깅을 하거나 운전을 한다거나.. 뭔가 생각을 하려고 할 때! 운동할 때나 혼자 있을 때 영감이 오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냥 많이 잊어버려요. (웃음)

배상재: 저는 샤워할 때, 혼자 운전할 때? 그럴 때 생각이 되게 많이 납니다. 그리고 하이브로 같은 경우에는 동하의 보컬 스타일이 있기 때문에 동하를 중심적으로 생각하고 동하가 부르는 스타일 등을 생각해서 기타 리프나 어떤 하나의 비트나 이런 것들을 먼저 떠올리는 경향이 좀 많죠.

Q. 조심스럽지만 하이브로 전에 장미여관으로 활동을 하셨다. 공식 입장을 말하고 싶으시다고

배상재: 저희가 해체하고 난 다음에 좀 조심스럽긴 한데 저희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이 없더라고요. 사람들이 추측만 하고.. 이게 정확하게는 해체하던 해인 2월에 회사랑 장미여관이 다 재계약하기로 얘기가 끝났어요. 그러다 8월쯤에 (불후의 명곡) 합주 준비가 끝나고 (육중완, 강준우)가 갑자기 얘기 좀 하자 하더니 “형들 셋 나가요.”이러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몰래카메라인 줄 알았습니다. 그때부터 계속 분쟁을 하다가 결국은 이제 어떤 합의점이 찾아지지 않고 드럼 치는 경섭이 형이 대표로 찾아가서 “계약서에 있는 상황들을 좀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그다음에 아름다운 이별을 끝내는 게 제일 좋지 않겠느냐.” 근데 “그건 안 된다. 나가라!” 결국 회사에서는 “계약 파기를 해주겠다. 계약 파기해줄 테니 셋은 나가라.” 그 일로 인해 경섭이 형이 (하이브로로) 함께 못하게 된 가장 큰 이유거든요.

Q. 어떤 이유인지?

배상재: 왜냐하면 원래 경섭이 형은 눈이 마지막에 실명이 되는 병을 앓고 있어요. 진행이 더딘 편이긴 하지만 장미여관 활동 당시에도 굉장히 안 좋은 상태였어요, 인터뷰 때는 (경섭이 형이) “건강의 악화로 못 하게 됐다”라고 말했지만 사실은 분쟁 과정 중에서 있었던 충격적인 일 때문에 계속적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거든요. (원래) 제가 형들 찾아가서 (하이브로) “해야 합니다! 같이 합시다!”라고 해서 (경섭이 형도) 같이 시작을 했다가 처음 합주하는 날 합주실에 들어오면서 분쟁 중에 있었던 충격적인 일들이 생각난 거죠. 일종의 트라우마죠..! 그 트라우마들 때문에 “상재야, 나 진짜 못하겠다..”라고 얘기하더라고요. 아직까지도 불안 증세가 있나 봐요.. 이러한 이유들로 형이 함께 못하게 된 거죠.. 그런 일들로 눈이 더 악화되고..

Q. 억울하진 않으셨는지?

배상재: 저희가 해체하고 힘들었던 것 중에 원망보다는 억울함이 있었거든요. 댓글들이..! “빨대 꽂고 살았네.”, “n분의 1해주니까 저작권료까지 손을 대네” 등의 댓글이 되게 많았거든요. 물론 사실이 아니니까 신경 안 써도 되는데 가족들한테 뭔가 불명예스러운 느낌..? 그것 때문에 너무 힘들었거든요.

윤장현: 우리가 이러한 얘기를 하는 이유는 댓글 다는 분들은 그냥 자기가 아는 선에서 들었던 선에서 댓글을 달 것이고.. 그리고 그 댓글을 읽는 사람들은 그게 사실인 걸로 생각하실 수도 있고.. 하지만 사실은 이렇다. 그렇게 맞지 않은 생각을 하지 말아라. 그 얘기를 전달하고 싶었어요.

배상재: 그러나 다 이겨 내고 저희는 하이브로로 좋은 음악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Q. 11월에 발매한 신곡 '나만 몰랐어', 홍보 부탁드려요

배상재: 곡을 만들 때, 멤버들이 너무 정말 한 몸이 되어 가지고 하나의 톤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되게 얘기 많이 했거든요. 여러분 많이 들어주십시오. 이 겨울 안에 역주행 한번 시켜 주십시오. 

윤장현: 들어보시면 아마 추억이 생각나실 거예요. 사람은 누구나 지나간 사랑은 있으니까요. 사랑 없이 살아온 사람은 없잖아요?

나만 몰랐어
하이브로 - 나만 몰랐어


Q. 기억에 남는 팬?

윤장현: 기억나는 팬들 되게 많죠!

배상재: 저희와 소통이 한 번이라도 됐던 사람들은 다 기억나죠!

Q. 팬들을 위한 영상편지

배상재: 지금 하이브로 팬들 대부분이 장미여관 때 만났던 ‘장기투숙’이라는 팬클럽에 계셨던 분들, 그리고 동하 팬분들, 그다음에 이제 정말 순수한 하이브로 팬분들,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 저희가 하이브로 미니앨범 앞에 저희가 자필로 썼던 내용이 있어요. 누군가가 사실은 응원을 받고 있다? 이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게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저희가 잘 알고 있거든요. 하이브로 음악을 좋아해 주시는 모든 분들 다 감사드리고요. 거기에 보답할 수 있게 계속적으로 저희는 좋은 음악 만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하이브로 많이 사랑해 주세요.

Q. 나중에 '하이브로'가 대중들에게 어떤 밴드로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는지?

배상재: “하이브로 음악 한번 들을까?” “좋지!” 이랬으면 좋겠어요.

윤장현: 저도 저희가 음원을 냈을 때. “하이브로 음원 나왔대~” 하면서 음원을 들어주셨으면 해요.

배상재: 지금도 팬분들은 감사하게도 그렇게 해 주시고 계시고 그 덕분에 힘도 나고 그렇죠!

윤장현: 그런 팀이 되고 싶습니다.

Q. 내년 2021년, 활동 계획?

배상재: 일단은 대기 중인 싱글이 쭉 나올 겁니다.

윤장현: 사실 공연을 많이 하고 싶은데 만약에 내년에 코로나가 빨리 정리가 된다면 정말 공연을 많이 하고 싶어요.

여러분 긴 시간 시청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좋아요와 구독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저희는 하이브로에 윤장현, 배상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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