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복면가왕' 음표=시크릿넘버 데니스, 부뚜막고양이 '6연승'

(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복면가왕'에서 음표의 정체는 시크릿넘버 데니스인 것으로 공개됐다.
 
6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3라운드 대결에서 찹쌀떡의 정체가 공개됐다. 음표는 가왕을 위해 부뚜막고양이와 대결을 벌이게 됐다. 찹쌀떡의 정체는 바로 배치기의 무웅. 한해는 무웅의 등장에 반가움을 표하며 "배치기 활동 시절 힙합을 들었던 친구들이 아마 배치기를 보고서 많이 래퍼를 꿈꿨을 것"이라 말했다.

배치기의 무웅은 1위를 찍고 나서 "정말 제가 뭐라도 된 것 같았다. 그래서 계속 '1등 곡 써야해, 1등 곡 써야해'하면서 제 음악을 못했던 것 같다"고 느꼈던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지금은 정말로 제 것을 하고 있는 것 같고, 누구보다 음악을 오래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라고 무웅은 밝혔다.

'복면가왕'에서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무웅은 말하며 "제 차가 1996년식 클래식 카예요. 하나 부품을 못 구하고 있어요. 앞바퀴 쪽 달린 펜더거든요. 각진 펜더를 구합니다. 차 부품 찾기가 녹록지 않더라고요. 판매 의향 있으신 분 계시면 제 SNS로 연락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신봉선은 "개인적인 이야기가 있다는 분들 중에도 정말 개인적인"하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혜원은 자신의 소원이 배치기의 피처링을 하는 것이라 밝혔고, 김성주가 "피처링 어떻게 가능하겠습니까?"라고 묻자 무웅은 "네. 물론 가능합니다"라고 얘기했다. 

박혜원은 무웅과의 컬래버레이션 약속에 뛸 듯이 기뻐했고, 이어 끝까지 무웅을 응원하며 열띤 환호를 보냈다. 이어서 142대 복면가왕을 결정하기 위한 대결이 펼쳐졌다. 141대 가왕 부뚜막고양이가 6연승에 도전하게 될지 궁금한 상황. 모두가 기대하며 크게 환호했고, 이어 가왕 결정전에 들어섰다.

6연승에 도전하는 141대 가왕 부뚜막고양이가 또 다시 반가운 얼굴로 등장했다. 화려하게 등장하는 가왕 부뚜막고양이에 판정단도 환호하며 박수를 보냈다. 부뚜막고양이는 이번 무대에서 부드러운 음색을 뽐내며 가왕다운 아우라로 열창을 시작했다. 부뚜막고양이의 노래에 판정단은 "진짜 잘한다"며 또 다시 감탄했다.

위로가 되어주는 부뚜막고양이의 음성에 모두들 집중하며 무대를 지켜보았고, 그동안 정이 든 판정단들도 가만히 부뚜막고양이의 노래에 귀를 기울였다. 장혜진의 '내게로'를 소화해내는 부뚜막고양이에 이윤석과 육중완이 박수를 보냈다. 지친 영혼들을 위한 진심어린 메시지에 애즈원의 민은 감탄하기도 했다.

부뚜막고양이의 '내게로'가 끝이 나고, 이어 그가 꾸벅 고개를 숙였다. 이어 142대 가왕이 음표와 부뚜막고양이 중 누가 될지 승자가 공개됐다. 1라운드 때 담담한 목소리로 이별을 전한 후, 2라운드 때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감미로운 음색으로 모두를 감동시켰던 음표.

소울풀한 호소력까지 갖춘 음표는 펑키한 분위기로 3라운드를 그려내며 윤상, 유영석 등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 보컬이다. 이에 가왕은 '내게로'로 맞섰다. 이번 대결의 승자는 바로 부뚜막고양이었다. 142대 가왕은 부뚜막고양이로 확정됐다. 이어 음표의 정체가 공개됐다. 윤상이 숨은 보석같은 존재라고 밝힌 보컬 음표는 바로 시크릿넘버의 데니스였다.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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