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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은행에서 아직도 사용하는 디스켓, 우리나라에서는 유물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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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경진 기자) 일본의 한 매체에서 보도된 일본 은행의 근황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0대~20대들은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모를정도로 유물이 된 플로피 디스크를 2020년이 되어서야 사용 종료된다는 기사입니다. 

이 영상을 보면서 “설마 5.25인치 디스켓이겠냐”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겠지만 그래도 3.5인치를 일본에서는 아직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본 매체에서는 일본 은행에 플로피 디스크의 사용을 종료하는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지난 11월 30일에 "지방 은행 플로피 디스크의 사용 종료’라는 제목으로 플로피 디스크 제조 종료 등을 이유로 사용 종료가 진행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플로피 디스크는 1917년 IBM에서 최초로 개발되었는데, 디스켓이라는 말 자체가 IBM의 상표일 정도로 PC의 큰 이변을 불러왔습니다. 플로피 디스크의 초창기에 나온 것은 무려 8인치로, 용량은 50kb였습니다. 6년뒤인 1977년 메가 단위까지 올라갔지만 그 때는 더 작은 5.25인치 디스켓이 나왔기에 8인치는 얼마 지나지 않아 단종됐습니다. 

이후 1982년 소니에서 3.5인치 크기의 별도의 플로피 디스크 저장매체를 만들었습니다. 8인치가 표준 플로피 디스크, 5.25인치가 미니 플로피 디스크, 3.5인치가 마이크로 플로피 디스크로 나뉘게 되었습니다. 컴퓨터가 점점 발전되면서 디스켓 리더기가 사라져 갔습니다. 

80~90년대에는 전자 문서를 타인에게 전달할 방법이 플로피 디스크 밖에는 사실상 아예 없었으며, 데이터의 백업 역시 플로피가 가장 널리 쓰였습니다. 

2000년대 초반부터는 이미 고용량 매체들이 상용화된 이후라, 용량은 훨씬 더 크면서 크기는 작은 USB 메모리가 등장했습니다. 2007년 이후 사람들의 사용이 사라지면서 사실상 사용이 종료되었습니다.

일본 국민들도 아직까지 플로피 디스크를 사용하는 것에 놀라는 눈치입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플로피 디스크가 아직도 살아있다니…”, "2020년이 끝나려하고 있는데…”, “이 기사가 오늘의 기사? 20년 전에 아니고?”, “실검에 있길래 봤는데 플로피 디스크의 실물이란 본 적이 없어”, "애니메이션이나 영화에서 본 기억은 있어”라며 놀라는 반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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