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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러시아 여성들 사이에서 유행 중인 충격적인 입술성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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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최근 유럽에서 유행하고 있는 입술 성형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최근 유럽에서 유행하고 있는 입술 성형에 대해 소개했는데요.
'플라워 립'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이 성형법은 여성의 입술에 필러 등을 넣어 모양을 만드는게 특징인데요.

도톰하게 만드는 일반적인 입술 성형과는 다르게 입술선이 뾰족하게 튀어나와있는 모습이 독특한 부분입니다.

사람들은 이 입술의 모양이 '꽃잎'처럼 보인다고해 '플라워 립'이라고 부르고 있는데요.

위쪽만 울퉁불퉁하게 만드는 형태나, 위아래를 모두 울퉁불퉁하게 만드는 형태 등 다양한 모양새가 있다고 합니다.

이 '플라워 립'은 어느 뷰티 인플루언서가 새로운 유행이라며 장난삼아 올린 사진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SNS상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으로 인해 따라하는 여성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 뷰티 유튜버나 블로거들이 사진이나 영상을 소개하면서 점점 더 유행이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유럽 현지의 SNS에서는 '플라워 립' 시술을 통해 꽃잎 모양으로 만든 입술 사진을 게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성형외과 전문가들은 이 '플라워 립'의 부작용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한 성형외과 전문의는 "입술에 필러를 잘못 주입하면 혈관이 막혀 입술 피부조직의 괴사를 유발할 수 있다"며 "단순히 볼륨감을 올리는 성형이 아닌 특정한 형태를 만드는 성형은 영구적인 손상으로 회복이 불가능한 변형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플라워 립 / 인스타그램 캡쳐
플라워 립 / 인스타그램 캡쳐
유럽에서 유행하는 '플라워 립'을 접한 한국의 네티즌들은 "으악 저게 뭐야?", "보드카 좀 작작 마셔", "으어 징그러워", "진심으로 저게 예쁘다고 생각하냐?", "일본은 혀를 반으로 가르더니 유럽은 입술을 저러고 있네"
"에이 거짓말이겠지", "전체적으로 봐야 예쁜지 안예쁜지 알겠는데", "하고나면 바로 후회할 것 같다", "코로나로 다들 뇌가 이상해졌나봐", "너무 무서운데 저걸 원해서 한다고?", "포토샵인 줄 알았네 ㄷㄷㄷ"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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