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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회, 십상시 국정 개입 의혹 관련…“엄정한 처벌 대책 밝혀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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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정윤회, 십상시 국정 개입 의혹 관련…“엄정한 처벌 대책 밝혀야 할 것”

정윤회 십상시

지난 30일 새정치민주연합은 정윤회 씨 등 ‘십상시’의 국정 개입 의혹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분명한 입장과 엄정한 처벌 대책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정애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가 예정돼 있다. 박 대통령이 내일 이 문제를 외면하면 정씨가 국정에 개입하고 있다는 의혹을 확인해 주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윤회 / 채널 A
정윤회 / 채널 A

한 원내대변인은 “그간 박근혜 정부에서 비정상적으로 진행됐던 인사 참사와 정책 혼선, 각종 이권 개입 등에 대한 검증이 국민과 언론에 의해 새롭게 시작 될 것”이라며 “청와대는 관련 내용을 보도한 언론사에 대해 법적조치하고 '문건 외부유출'이라는 겉 가지에 초점을 맞춰 본질을 회피하려는 무모한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영교 원내대변인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것을 ‘정윤회 게이트’라고 명명하겠다. 정윤회씨를 비롯한 비선라인이 청와대 인사를 좌우지하고 국정을 농단하고 있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드러났다”고 말했다.

한편 ‘십상시’란 중국 후한 영제(재위 168년~189년) 때 정권을 잡아 조정을 농락한 10명의 환관을 가리킨다. 역사서인 ‘후한서’에 따르면 십상시는 서기 168년 13세의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른 영제를 주색에 빠지게 하고, 정치에 무관심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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