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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정우성과 파리 데이트로 '발각'…전남편 서태지때문에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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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배우 이지아가 '온앤오프'에 출연한 가운데 그의 전 남자친구 정우성과 전남편 서태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011년 한 매체는 "정우성과 이지아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데이트를 했다"며 이들의 열애설을 첫 보도했다. 정우성과 이지아가 함께 출국한 장면도 포착됐다.

두 사람은 열애설을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로 거듭났다. 그러나 얼마지나지 않아 서태지와 이지아가 이혼했다는 보도가 전해지며 전국민이 충격에 빠졌다. 
  
SBS 방송 캡처
SBS 방송 캡처
당시 서태지는 결혼 사실 조차 밝힌 적이 없었기 때문. 베일에 싸여있던 이지아에 대한 의혹이 풀어지는 순간이기도 했다. 2007년 데뷔작 '태왕사신기'로 혜성같이 등장한 이지아도 나이, 이름, 학력 등 신상정보가 실제와 달라 외계인설, 뱀파이설, 트렌스젠더설, 남자설 등 황당한 루머들이 있었다.

서태지와의 이혼이 화제가 되면서 이지아는 배우 정우성과도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지아는 정우성이 이혼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다고 밝히며 "파리에서 데이트 다운 데이트를 처음했고, 그때 얘기를 했다. 당시 정우성은 너무나 아무렇지도 않게 '나도 10여년동안 만난 여자친구가 있었다'라고 말해줘서 고마웠다"고 전했다.

정우성과 결별한 이유에 대해서는 "서로를 지키기 위해 입을 열지 않았는데 그것이 더 큰 오해가 됐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분과의 이별도 잘 선택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1978년생인 이지아는 올해 나이 43살이며, 정우성은 1973년생 올해 48살로 두 사람은 5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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