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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개그맨들 문란해" 김경아, 남편 권재관과 결혼 결심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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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개그맨 부부 권재관과 김경아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결혼 비화가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2014년 방송된 KBS '출발드림팀'에 출연한 김경아는 MC 이창명으로부터 "많은 훈남 개콘 스타들이 있는데 왜 권재관과 결혼했냐"는 질문을 받았다.

당시 김경아는 "잘생긴 개그맨은 허경환, 송병철 정도"라고 답하며 "김기리는 간신히 훈남 개그맨에 합류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BS '출발드림팀'
KBS 
그러면서 김경아는 "이들을 포함한 모든 개그맨들이 문란하다. 그런데 남편 권재관은 건전한 사람"이라고 폭로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두 사람은 2010년 5월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07년부터 정식 교제를 시작해 3년여 열애 끝에 결혼에 성공했다.

두 사람은 함께 KBS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면서 개그맨 선후배로 지내다 연인 사이로 발전, 결혼까지 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권선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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