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여행업계 1위 하나투어가 무급휴직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한다.
15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지난 13일 전 직원 23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 동안 무급휴직을 결정했다.
하나투어는 최근 직원 공지를 통해 "지난 6월부터 정부 고용유지지원 지원으로 진행돼 온 무급휴직 기간이 이달 말로 종료된다"며 "코로나19로 해외여행 정상화가 지연되면서 분기당 수백억 원의 적자가 발생해 경영상황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어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대다수 직원들의 무급휴직을 결정했다"고 알렸다.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급락하면서 지난 6월부터 무급휴직에 돌입한 하나투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무급휴직이 연장된 것으로 보인다.
하나투어는 코로나19로 올해 3, 4분기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100억 7천만 원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5% 급감한 수치다.
영업 적자는 302억 4천만 원으로, 2, 4분기 영업적자 518억 4천만 원 보다 줄어들긴 했지만 전년 동기 27억 7천만 원과 비교하면 10배 이상 적자 폭이 커졌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전 직원 2300명 가운데 필수 인력 300명을 제외하고는 이미 무급 휴직을 하고 있다"며 "이번 달에 정부의 고용유지 지원금 지원이 끝나면서 무급휴직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NHN여행박사는 양주일 대표를 포함해 10명만 남기고 직원 전체 250명에 대한 희망 퇴직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두투어나 노랑풍선 역시 사실상 영업을 멈춘 상태다.
15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지난 13일 전 직원 23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 동안 무급휴직을 결정했다.
하나투어는 최근 직원 공지를 통해 "지난 6월부터 정부 고용유지지원 지원으로 진행돼 온 무급휴직 기간이 이달 말로 종료된다"며 "코로나19로 해외여행 정상화가 지연되면서 분기당 수백억 원의 적자가 발생해 경영상황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어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대다수 직원들의 무급휴직을 결정했다"고 알렸다.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급락하면서 지난 6월부터 무급휴직에 돌입한 하나투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무급휴직이 연장된 것으로 보인다.
영업 적자는 302억 4천만 원으로, 2, 4분기 영업적자 518억 4천만 원 보다 줄어들긴 했지만 전년 동기 27억 7천만 원과 비교하면 10배 이상 적자 폭이 커졌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전 직원 2300명 가운데 필수 인력 300명을 제외하고는 이미 무급 휴직을 하고 있다"며 "이번 달에 정부의 고용유지 지원금 지원이 끝나면서 무급휴직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1/15 20:2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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