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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등장한 심서연, 국가대표 주장다운 실력…FC 루머 주장도 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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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뭉쳐야 찬다'(뭉찬)에 출연해 임영웅과 한 팀으로 활약한 얼짱 축구선수 심서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989년생으로 만 31세인 심서연은 2010년 WK리그 신인 드래프트서 경남 대교의 지명을 받고 입단했으나, 입단 직후 수원시시설관리공단으로 트레이드되어 2시즌간 활동했다.

이후 고양 대교(현 이천 대교)로 이적해 활동하다 팀 해체 후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에 입단해 현재까지 활동 중이다.
 
심서연 인스타그램
심서연 인스타그램
2008년 처음 대한민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심서연은 수비수로 2015 FIFA 여자 월드컵 캐나다에 출전해 팀의 16강 진출에 기여한 바 있다.

그러나 2015년 처음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뒤로 무릎 부상 등 잔부상이 심해지면서 2019 프랑스 여자 월드컵에서는 대표팀에 오르지 못하고 해설을 맡아야 했다.

현재 국가대표팀 감독인 콜린 벨 감독 부임 이후로는 꾸준히 대표팀에 소집되어 활동 중이고, 팀의 중심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연예인들이 다수 모인 축구 동호회인 FC 루머의 주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한편, 심서연은 '뭉쳐야 찬다'서 임영웅의 골을 돕는 감각적인 로빙 패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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