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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백한 표절" vs "오마주일 뿐"…엔시티(NCT), 정규 2집 리패키지 티저 써네이 2020 S/S 캠페인 표절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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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그룹 엔시티(NCT)가 정규 2집 리패키지 발매를 알린 가운데, 때아닌 표절 시비에 휩싸였다.

NCT는 9일 자정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NCT 2020 : RESONANCE Pt. 2'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지난달 12일 발매한 정규 2집 'NCT 2020 : RESONANCE Pt. 1'과는 다르게 23명의 멤버들이 모두 등장한 것이 차이점이었다. 타이틀곡은 '90's Love'로 알려졌으며, 수록곡은 8곡이 늘어난 21곡이다.

그런데 티저 공개 후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의류 브랜드 써네이(Sunnei)의 2020 S/S 캠페인 사진과 흡사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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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공식 트위터
멤버들의 대형 구도가 비슷한데다가, 성찬이 'I HATE "FASHION"'이라는 문구가 쓰인 옷까지 입은 점을 볼 때 최소한의 영향은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만일 써네이 측과 공식적으로 협업을 진행했다면 멤버들의 의상이 모두 같은 브랜드의 의상이어야 했겠지만, 쟈니가 입은 의상만 해도 다른 브랜드의 의상이었다.

팬들은 오마주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대다수 네티즌들은 써네이의 레트로풍 의상이나 컬러감, 배경 등을 이유로 표절이 맞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엔시티가 그간 다양한 구도의 단체사진을 보여줬지만, 이번 단체샷만큼은 최소한 레퍼런스를 차용한 것은 분명해보인다는 것이 다수의 의견이다.

네티즌들은 현재 "오마주라고 할 거면 주제나 뭐가 맞아야지", "옷까지 겹친 거 보면 너무 표절같은데", "레퍼런스 삼은걸로 봐줘야 할지 카피로 봐야 할 지", "진짜 비슷하긴 한데 표절은 아닌 거 같음", "그냥 컬렉션 옷 입힌 거 아니야?", ""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엔시티(NCT)의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은 23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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