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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싸우면다행이야' 박명수X하하, 삽 2개째 부러뜨리고 넘어져 '폭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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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서 박명수와 하하가 삽을 2개째 부러뜨리고 넘어지기까지 해 폭소를 자아냈다. 
 
MBC 예능프로그램 '안 싸우면 다행이야'
MBC 예능프로그램 '안 싸우면 다행이야'

3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박명수와 하하의 섬 생활기가 공개됐다. 지난 주, 자연인에게 혼나고 서로에게 화풀이하던 두 사람. 과연 이번 주에는 어떤 일상을 공개할지 기대되는 바다. 시작부터 아웅다웅했던 박명수와 하하는 그야말로 '안 싸우면 다행이야'를 보여주며 웃음을 주었었다.

그런 두 사람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낙지나 먹을 거리에만 집중하는 자연인의 모습도 신 스틸러 역할을 했다. 이어 다시 섬에서의 일상을 담은 영상을 보게 됐다. 오전 10시, 박명수와 하하가 낙지를 잡게 됐다. 낙지 잡이 난이도는 무려 별 다섯개 이상. 앞에서 아무리 싸워도 자연인의 신경은 오로지 낙지에 있었고, 박명수는 하하에 잔소리를 했다.

박명수가 삽을 잡으려다가 다리를 휘청여 부들부들 떨며 쓰러졌고, 박명수는 영상을 보다 웃긴지 머쓱하게 웃음을 터뜨렸다. 문세윤은 "공감성수치가 느껴진다"며 웃었다. 섬에서 귀하디 귀한 삽을 부러뜨린 상황. 너무 죄송해서 말도 더듬는 하하와 박명수는 어쩔 줄 몰라하며 눈치를 보았다.

자연인은 "삽이 부러질 줄이야"라며 당황했고, 다시 심기일전해 땅을 파기 시작했다. 박명수와 하하는 조심스레 자연인 근처로 다가갔다. 다른 낙지 구멍 주변을 파보는데, 곧 낙지를 발견하는 듯 했다. 그런데 박명수가 또 다시 발을 헛디뎌 갯벌에 푹 빠져 고꾸라졌고, 이에 영상을 보던 출연진들은 "도움을 줘야 할 판이다"라고 말했다.

하하가 갯벌에 빠진 박명수를 구출했고, 자연인은 그 와중에도 오로지 낙지밖에 안 보이는지 정신없이 낙지 구멍을 파기 시작했다. 박명수는 또 다시 하하에 잔소리를 시작했고 곧 힘들어한느 모습을 보였다. 이번에는 하하가 낙지 구멍을 파다 삽이 완전히 부러져버려 큰 웃음과 경악을 동시에 안겼다.

MBC 예능프로그램 '안 싸우면 다행이야'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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