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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이종석, 담담하게 울리는 한 마디 "기자가 되지 마라, 인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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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이종석이 담담해서 더 슬픈 독백으로 시청자들을 마음을 울리고 있다.
 
사회부 수습기자 ‘최달포’로 분해 물 만난 듯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펼쳐 보이고 있는 이종석의 연기에 시청자들이 회를 거듭할수록 점차 깊게 빠져들고 있는 가운데 조용하게 ‘달포’의 마음을 읊조리는 이종석의 ‘독백’이 ‘피노키오’를 보는 시청자들의 공감과 감정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
 
‘달포’(이종석 분)의 독백은 담담하고 조용했지만 시청자들이 느끼는 감정의 파장은 컸다. 어제(26일) 방송된 ‘피노키오’ 5회에서 아버지의 시신을 수습했다는 소식과 함께 친 형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만감이 교차한 ‘달포’가 기자가 되기로 결심한 모습에서의 독백과 인하를 향한 안타까운 마음을 숨긴 슬픈 독백은 시청자들의 몰입을 최고로 끌어 올렸다.
‘피노키오’ 이종석 / SBS ‘피노키오’
‘피노키오’ 이종석 / SBS ‘피노키오’
 
갈 길이 선명한 수많은 사람 사이에 덩그러니 남겨져 “아버지. 대답해 주세요. 어디로 가야, 어떻게 해야...형을 찾을 수 있을까요. 어떻게...”라고 허망하게 앉아있던 달포. YGN 합격 문자를 받고선 “저에겐 또 다른 각오가 생겼습니다. 살아 있는 것이 치욕이었던 아버지...당신의 억울한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고 싶어졌습니다” 라며 읊조린 조용하지만 강렬한 그의 독백은 그토록 경멸하던 기자가 되기로 결심한 ‘최달포’를 이해하고 연민하게 만들었다.
 
또한 같이 기자가 되자고 말했던 인하에게 상처를 주고 아프게 돌아서며 “기자가 되지 마라. 인하야”, “니가 기자가 되면 널 보는 게 너무나 괴로울 것 같아서 겁이 나”라며 속으로 던진 독백은 담담해서 더 먹먹한 여운을 남기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한동안 깊게 울렸다.
 
툭툭 담담하게 던지지만 마음을 울리는 이종석 특유의 연기 톤과 중저음의 목소리, 그리고 박혜련 작가의 명대사들은 최고의 조합을 이루며 극을 더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각 회마다 섬세하고 촘촘하게 극을 채우고 있는 이종석의 독백은 시청자들을 헤어 나올 수 없게 마법의 주문을 걸고 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나즈막히 내뱉는 이종석의 독백들은 정말 심쿵!’, ‘아무도 알지 못하는 달포의 마음을 내가 들은 것 같아 더 연민이 생긴다’, ‘마음이 짠한 독백들이 많아서 헤어 나오지 못하겠음!’, ‘이종석 연기 진짜 잘한다’, ‘한 회 한 회 더 기대된다’라는 등의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과 더불어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SBS ‘피노키오’ 6회는 오늘(2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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