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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 헵번 아들 루카 도티, ‘기분 좋은 날’에서 홈비디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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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희경 기자) 세기의 여배우 오드리 헵번의 둘째 아들 루카 도티가 ‘기분좋은날’에서 한국 시청자들을 만난다.
 
지난 17일(월) 방한한 세기적인 배우 오드리 헵번의 둘째 아들 루카 도티(44)는 ‘기분좋은날’을 찾아 여배우, 평범한 어머니, 그리고 여자로서 오드리 헵번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오드리 헵번은 ‘로마의 휴일’, ‘티파니에서 아침을’, ‘사브리나’ 등 수많은 영화 속에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사랑받아온 배우이다.
 
아들 루카 도티는 자신의 아버지가 직접 촬영한 홈비디오와 가족의 추억이 가득한 사진을 최초 공개했다.
 
8mm 홈비디오 속 해변에서 비키니를 입고 아들과 놀고 집 마당에서 물놀이 장난하는 오드리 햅번은 은막의 영원한 스타가 아니라 그저 평범한 어머니요 자연인 오드리 햅번이었다.
 
또 어머니가 요리하는 것을 좋아했다고 회상하며, 엄마의 손맛이 담긴 오드리 헵번 표 파스타를 직접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오드리 헵번은 항상 바빠서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요리를 해줄 수는 없었지만, 아들들에게 간단하나마 ‘집밥’을 챙겨줬던 주부였다고 한다.

루카 도티는 “형”이라고 부르며 친근함을 보였던 MC 김한석에게 오드리 헵번 레시피가 담긴 파스타, ‘푸탄스카 펜네 파스타’ 비법을 전수해줬다는 후문이다.

MBC ‘기분 좋은 날’
MBC ‘기분 좋은 날’

세계적 디자이너들의 영원한 뮤즈이자, 세대를 넘나드는 스타일의 아이콘 오드리 헵번이지만, 아들에 의하면, 집에서는 청바지를 즐겨 입는 평범한 엄마였다고 한다.
 
루카 도티는, 어머니가 집에서 어떤 옷을 입고 계시느냐고 묻는 게 이상할 정도였다며, 자신의 기억 속 어머니는 청바지를 즐겨 입고 아들의 학교생활을 궁금해 하는, 가족을 위해 사는 평범한 어머니였다고 회상했다.
 
여배우가 아닌 어머니로서 오드리 헵번은 아들과의 소소한 일상을 중요시했고, 두 아들과 함께 평범하지만 그 누구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것으로 전해져 따뜻한 감동을 자아냈다.
 
루카 도티의 말을 따르면 “어머니께선 스위스에 살 때 친구의 권유로 유니세프 일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후 전 세계 어린이들 구호를 위해 평생을 바쳤다. 잘 알려진 대로, 1992년 소말리아 방문 전 건강이 악화돼 직장암 판정을 받았고, 암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여생을 아프리카 어린이들과 함께 했다”고 한다.
 
인생의 마지막까지 나눔을 실천하며 노블리스 오블리제가 무엇인지, 진정한 아름다움을 일깨워준 오드리 헵번. 그리고 어머니의 뜻을 이어받아 ‘오드리 헵번 어린이 재단’을 이끌고 있는 아들 루카 도티는 어머니 오드리 헵번이 화려한 여배우의 삶을 접고 세계 구호 활동을 시작한 계기를 전하며 그녀가 살아온 나눔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밝혔다.

배우, 여자 그리고 어머니로서 오드리 헵번의 이야기가 공개되는 MBC ‘기분 좋은 날’은 오는 11월 27일(목) 오전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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