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삼성테크윈, 한화그룹 매각 소식에 주가 대폭 하락…‘14.90% 급락 ’
삼성테크윈
삼성 그룹이 방위산업과 석유화학 부문 계열사를 한화그룹에 매각한다는 소식에 삼성테크윈 주가가 하한가로 대폭 하락했다.
삼성테크윈의 주가는 26일 개장 직후 전날보다 14.90% 급락하며 하한가(2만8850원)를 기록했다. 반면 한화와 한화케미칼 주가는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날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테크윈과 삼성종합화학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관계사(삼성전자ㆍ삼성물산)들은 각각 이사회 또는 경영위원회를 열어 삼성테크윈 지분(32.4%)과 삼성종합화학 지분(57.6%)을 한화케미칼 및 한화에너지로 매각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삼성테크윈의 합작 자회사인 삼성탈레스와 삼성종합화학의 합작 자회사인 삼성토탈 역시 양도될 예정이다.
김익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테크윈 주가는 삼성프리미엄 소멸로 당분간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면서 “한화그룹이 방산부문에 역량을 집중해 육성할 경우 긍정적 측면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익상 연구원은 “기존 삼성테크윈의 항공기 엔진부문에 한화의 미사일, 무인기 등이 결합할 경우 항공방산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4/11/26 11:1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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