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오 삼광빌라’ 황신혜, 전인화 만나서 “아가씨가 아니라 언니라고 불러”…이장우는 한보름 피해서 진기주와 ‘밀착 달달’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오! 삼광빌라!’에서는 황신혜는 전인화를 만나서 언니라고 부르라고 하고 이장우는 한보름을 피해서 진기주와 밀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7일 방송된 KBS2 ‘오 삼광빌라-9회’에서는 정원(황신혜)는 오랫만에 만난 순정(전인화)와 식사를 하고 재희(이장우)는 서아(한보름)를 피하기 위해 진기주와 밀착하며 숨게 됐다. 

 
지난 방송에서 정후(정보석)은 민재(진경)이 있는 곳을 찾아가서 무릎을 꿇고 "재희 엄마 내가 잘못 했어. 미안해"라고 하며 "미안해. 민재야. 가지마. 나 떠나지마"라고 오열을 했다. 오늘 방송에서는 정후(정보석)은 민재가 내준 차를 마시고 집으로 들어올 것을 권유했지만 민재는 정후의 사정에도 이혼을 감행하려고 결심했다

이에 정후는 난감하기만 했고 처남 민석(이승형)을 만났지만 해결할 길은 없었고 앞으로의 일이 막막하기만 했고 순정(전인화)은 정원(황신혜)을 만난 이후 빛채운(진기주)에게 대한 죄책감으로 힘들어했다.

또한 삼광빌라 식구들은 해든(보나)의 오디션 축하파티를 하면 모처럼 단합 대회를 하며 노래를 부르고 파티를 했다. 하지만 재희(이장우)는 해든(보나)과 라운(려운)의 대화를 듣고 해든이 오디션에 합격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순정(전인화)의 부탁으로 만정(김선영)을 찾아간 확세(인교진)는 닥터송 앞에서 난처해 보이는 만정을 구해주게 되면서 시청자들에게 둘 사이이가 어떻게 발전할지 

지난 방송에서 빛채운(진기주)은 서아(한보름)에게서 잘못을 인정받고 정원(황신혜)에게도 사과 전화를 받게 됐다. 오늘은 회사에 출근하면서 엘리베이터에서 정원(황신혜)과 마주친 채운(진기주)은 어색하게 생각했지만 정원과 차를 마시며 마지막 앙금을 풀었다.

서아(한보름)는 채운(진기주)과 정원(황신혜)이 정다운 티타임 시간을 가졌고 이를 본 서아는 채운에게 "누명도 벗고 살맛 나겠네"라고 비꼬았다. 이에 채운은 서아에게 "나 누명 벗었다고 시원한 건 아니다. 그 사건은 내 청소년기를 모두 뒤 엎은 사건이어서 완전하게 잊을 수는 없다. 하지만 난 네가 나쁜 애가 아니라는 것은 안다. 잘 지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나로(전성우)는 호시탐탐 채운이 정원의 딸이라는 사실을 밝혀내려 하고 채운의 마음까지 얻으려고 했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LX패션에서 일을 하게 됐다.  

또한 학폭 가해자라는 억울한 누명에서 벗어나고 세상을 다 진 듯 행복해하는 채운의 모습에 재희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고 점점 재희의 마음은 채운에게로 향했다. 라운(려운)은 바른(김시은)이 눈에 보이지 않자 불안한 마음이 되고 바른은 해든(보나)가 있는 곳을 찾았다.

바른은 해든을 따라갔고 그때 라운이 나타나서 해든은 지난 번 라운과 연인사이라고 거짓말을 했었지만 이번에는 연인이 아니라고 밝히게 됐고 바른은 라운이 지나치게 자신에게 철벽을 치자 폭발을 하고 돌아섰다.

채운(잔가주)은 재희(이장우)와 사무실 앞에서 마주치고 그때 서아(한보름)이 둘이 있는 곳으로 걸어오면서 전화를 했다. 그러자 재희는 채운과 함께 숨었고 서아가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또 채운은 재희에게 "여친이냐?"라고 물었고 재희는 "아니다. 내 친구 동생이다 그런데 채운 씨 나한테 여자친구 있는것 같아서 불안하냐?"라고 하면서 달달한 둘의 모습을 보이면서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오! 삼광빌라!’는 다양한 사연들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든 사람들, 타인이었던 이들이 서로에게 정들고 마음을 열고 사랑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고 120부작이다.

KBS2 에서 방송된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는 토요일, 일요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

배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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