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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옥 작가 통쾌한 필력 때문"…이지아, 드라마 '펜트하우스' 선택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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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이지아가 '펜트하우스'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 초록뱀미디어)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다.

극중 이지아는 아무도 모르는 비밀스러운 사연으로 복수심을 불태우는 주단태(엄기준)의 아내이자, 주석훈과 주석경 쌍둥이 엄마인 심수련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 변신에 나선다.
 
SBS '펜트하우스'
SBS '펜트하우스'
이지아는 '펜트하우스'를 선택한 이유로 "우선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 심수련이 자신의 아픔을 어떻게 표현하고 복수하는지 다음 내용이 너무 궁금하고 기대돼 빠르게 읽어 내려갔다"며 "나에겐 심수련이 모험이었지만 시원시원하고 통쾌한 김순옥 작가님의 필력, 그리고 주동민 감독님의 섬세한 연출은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어 도전했다"고 밝혔다.

심수련 캐릭터에 대해서는 "심수련은 철저한 계획 하에 자신의 감정 상태를 결정하고 컨트롤한다. 심수련은 내가 맡은 그 어떤 캐릭터보다 예측하기가 어려운 입체적인 캐릭터였는데 그래서 더욱 흥미롭고 끌렸다"라며 "심수련이 내면의 고통을 어떻게 표현하고 복수하는가, 그의 이중적인 모습을 구현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고상하고 강단 있는 억양과 절제되지만 우아한 행동이 무엇일지 계속 고민하며 캐릭터를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심수련 캐릭터의 매력으로는 "굳이 언성을 높이지 않아도 고요하게 한방을 날리는 범접불가 포스를 풍긴다. 순수하고 맑은 마음을 가진 인물이라 늘 모두를 배려하지만 그렇다고 당하기만 하는 캐릭터가 아니라 매력적"이라며 "모든 것을 가진 여자 심수련이 복수의 칼을 갈면서도 우아함을 잃지 않아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우아함과 복수에 들끓는 이중적인 모습이 공존할 수 있을지, 작가님 감독님과 상의하고 고민했다. 어쩌면 이 부분이 시청자들에게 재미 요소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알렸다.

끝으로 '펜트하우스'에 대해서는 "일단 비주얼적으로 볼거리가 너무나 많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인간의 본능에 대한 이야기가 가감 없이 펼쳐질 것"이라며 "마음의 준비는 필수"라고 예고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후속으로 오는 26일(월)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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