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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도시’ 느와르 드라마의 신세계, 벌써 반전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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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영아 기자) "끝까지 살아남는 자가 도시를 지배한다" 언더커버를 소재로 마약조직과 그들을 쫓는 경찰의 사투를 다룬 범죄 액션극 '무정도시'가 새로운 느와르 드라마를 예고했다.


5월 20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제작발표회를 통해 JTBC 새 월화미니시리즈 '무정도시(감독 이정효, 극본 유성열)' 첫 회가 처음 공개됐다.

▲ 드라마 무정도시 / 서울, 톱스타뉴스 김현우 기자

이날 영화관에서 공개된 '무정도시' 1화는 초반부터 압도적인 긴장감으로 스크린을 꽉 채웠다. 긴박한 스토리 전개가 영화 못지 않은 속도감을 자랑했다. 탄탄한 연출만큼이나 화려한 캐릭터도 눈에 띄었다. 잠시 한눈을 팔면 중간중간 등장하는 캐릭터에 대한 힌트를 놓칠지도 모른다.


고아원에서 탈출한 뒤 마약 조직 중간 보스로 살고 있는 '정시현(정경호 분)', 천방지축처럼 보이지만 내면에 상처를 안고 사는 '윤수민(남규리 분)', 엘리트 마약수사과 특수부 과장 '지형민(이재윤 분)'과 그의 연인인 마약수사과 팀원 '이경미(고나은 분)', 경찰청 수사국장 '민홍기(손창민 분)'가 등장한다.


여기에 7개가 넘는 업소를 운영중인 청량리 에이스 '이진숙(김유미 분)', '시현'을 마약 세계에 끌어들인 장본인 '문덕배(최무성 분), '시현'의 오른팔이자 십년지기 '현수(윤현민 분)', 피도 눈물도 없는 '조직보스(김병옥 분)' 등 '시현'과 얽혀 있는 인물도 한두명이 아니다.


연출을 맡은 이정효 감독은 '무정도시'가 영화 '무간도'의 드라마판으로 비춰지는데 대해 "유성열 작가가 4년정도 준비한 작품이다. 설정상 느낌이 비슷할 수 있지만 캐릭터나 이야기는 유성열 작가가 창조했다. 느와르라는 장르에 집중하고자 했고 수위를 낮추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 드라마 무정도시 / 서울, 톱스타뉴스 김현우 기자

1회를 통해 확인한 '무정도시'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느와르에 도전한다"는 이정효 감독의 자신감을 뒷받침하기에 충분했다. 눈을 뗄 수 없는 영상과 캐릭터 열전은 흥미를 유발했고 비장한 OST와 어우러진 액션은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 후반으로 갈수록 뚜렷해질 '시현'과 '수민'의 지독한 사랑도 빼놓을 수 없겠다. 더불어 감독과 배우들이 기대해도 좋다고 귀띔한 반전은 '무정도시' 이야기의 중요한 핵심이 될 듯하다. 1회를 본 이상 결말이 궁금해질 것으로 예상되니 20부작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하고 보길 권한다.


'무정도시'는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2'로 세련된 영상을 선보인 이정효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5월 27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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