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일본인인지 몰랐다"…유키카, 일본 아닌 한국에서 가수 활동하는 이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일본인 가수 유키카가 한국에서 가수 활동을 하는 이유를 전했다.

지난 9일 외국인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유키카가 한국에서 계속 살고 싶은 이유는? 한국에서 가수 활동하는 일본인 유키카! [외국인코리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외국인코리아 유튜브
외국인코리아 유튜브
현재 한국에서 가수 활동 중인 유키카는 "2016년에 한국에 와서 5년 차고 4년 됐다. 일본에서 좋아하던 애니가 있는데 그걸 원작으로 한국에서 드라마로 만든다는 오디션 정보를 봤다. 그건 드라마도 찍고 아이돌로서도 활동을 한다는 거였다"고 한국 활동 계기를 밝혔다.

이어 "원래 한국에도 관심이 많았고 제가 좋아하는 작품이라서 바로 와 가지고 그걸 찍고 가수 10인조로도 활동했었다. 가수보다 연기 쪽으로 하고 싶었는데 한국에 와서 가수를 하니까 더 저한테 맞는 것 같고 재밌었다"고 전했다.

특히 유키카는 "제 얼굴을 모르는데 노래를 안다는 분들이 좀 더 많다 아직까지는. 그런 게 좋다. 요즘도 일본인인지 몰랐다고 한다. 그런데 저는 그게 오히려 더 부담스럽다. 대놓고 외국인이면 뭔가 도와주는 사람들이 많을 거 아니냐. 그런데 저는 처음부터 주변에서 많이 안 도와줬다. 요즘도 주변에서 '아 생각해보니까 유키카가 외국인이었구나'라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에 대해서는 "진짜 아기 때부터 한국 음식을 좋아했다. 가족들도 다 좋아한다. 한류 생기기 전부터 한국 음식점 가서 맨날 먹고 그랬다. 국밥을 좋아했다"고 밝혔다.

능숙한 한국어 실력에 대해서는 "10인조로 활동했었을 때 또래 애들이랑 숙소 생활하면서 살았다. 그리고 연기를 하니까. 관심은 있어서 한글 배우거나 그런 건 했었다. 살다 보니까, 그냥 살기 위해 열심히 했었다. 제가 원래 일본어로 대화를 할 때도 억양이 별로 없다"고 전했다.

앞으로의 생활에 대해 유키카는 "한국에서 살 거다. 친구들도 좋고 음식도 잘 맞고 재밌다. 일본이 그리울 정도까지는 아닌데 가족들이 있으니까 가족들 때문에 가고 싶긴 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족들도 다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고 워낙 관심이 많다. 저보다 한국을 더 좋아할 것"이라고 전한 뒤 "(한국은) 사람들이 솔직해서 좋다. 표현을 잘 한다. 일본이 리액션은 잘한다. 저는 표현을 잘 못한다"고 고백했다.

2016년 오디션에 합격해 프로젝트 걸그룹 리얼걸 프로젝트 멤버로 활동한 유키카는 2017년 JTBC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에 출연, 2차에서 탈락했다. 이후 소속사를 옮긴 뒤 2019년 2월 시티팝 곡을 발매하며 솔로로 데뷔했다.

'NEON', '좋아하고 있어요'를 발매한 유키카는 지난 7월 정규 1집 '서울여자'를 발매한 뒤 솔로 가수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