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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근 대위, '빚투' 이어 'UN 외교관' 가짜 이력부터 결혼 사실까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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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이근 대위가 '빚투' 논란이 종식되자마자 가짜 경력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11일 김용호 연예부장 유튜브 채널에는 '[충격 단독] '가짜 총각' 이근 대위 만난 여성의 제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용호 씨는 이근 대위를 만난 한 여성으로부터 받은 제보 내용을 공개했다. 김용호 씨는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근 대위의 이력을 가리키며 "저는 이렇게 프로필을 만든 사람을 처음 봤다"면서 "당초 나무위키에 군무부 경력이 적혀 있었다. 근데 누군가가 시민권자가 아니면 군무부에서 일할 수 없다고 지적을 하니까 삭제됐다. 거짓말이다"라고 주장했다.
 
김용호 유튜브
김용호 유튜브
이어 (여성과 나눈) 카톡에서 '유엔에서 근무하는 이근입니다'라고 소개한 부분에 대해 "막상 본인의 온갖 프로필에는 UN 경력이 없다. 상식적으로 UN에서 근무했다고 치면 이렇게 본인 자랑을 하기 좋아하는 사람이 안 써놨을까. 왜 프로필에 없는 UN 근무 경력을 여자한테 소개하냐"고 반문했다. 특히 해당 여성은 이근 대위로부터 'UN 외교관'이라 적힌 명함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호 씨는 "왜 가짜 명함을 사용하냐. 왜 UN 명함을 사용하고 외교관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이런 사기꾼들에게 여러분들이 속고 있는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라디오스타'에서 결혼에 대한 직접적인 질문을 받았음에도 결혼 여부를 숨겼다. '집사부일체'에서도 안보 업무 특성상 가족 사항 비공개라고 일관했다"며 "거짓말이라는 것을 왜 간파를 못 하냐. (이근은) 총각 행세하고 다니면서 여성에게 작업 걸고 다닌다. 다행히 인터넷상에 이근의 결혼식 사진 하나가 올라와 있다. 분명한 결혼식 사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근이 지금처럼 뜨기 전에 저 사진 말고 다른 결혼식 사진들도 올라왔고, 심지어 신부 얼굴도 공개됐었다. 하지만 이근이 그 사진을 다 지웠다고 하더라. 이근은 분명히 결혼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튜브 댓글을 통해서도 "이근이 총각인 줄 알고 만난 여성분의 충격적인 고백은 영상으로 편집해서 다음주 가로세로연구소에서 공개한다. 이근 결혼식 사진도 구했습니다. 2018년이 아니라 2006년에 결혼했더라. 측근의 제보에 따르면 이혼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그리고 이근이 UN직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부분에 대해서 논란이 많은 것 같은데 ,본인이 예전에 국방FM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서 한 말은  PMC에 근무하면서 UN소속으로 근무할 때는 계약기간동안 UN계약직 직원이 되고  미국 국방부랑 계약을 하면 미국 국무부 계약직원이 된다고 언급했다고 한다. 이 말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외주 계약직 직원과 정직원은 엄연히 틀리다는 말은 꼭 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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