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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복면가왕' 각시탈 정체는 러블리즈 케이, 부뚜막고양이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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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복면가왕'에서 각시탈 정체는 러블리즈 케이로 밝혀졌다.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11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각시탈과 잘났어정말의 대결에서 각시탈이 2라운드 무대를 승리로 이끌었다. 각시탈은 이번에도 소름끼치는 가창력을 보여주며 구슬픈 멜로디와 절절한 감성이 특징인 이선희의 '인연(동녘바람)'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각시탈의 무대가 끝이 나자마자 출연진들은 "소름이 끼친다", "너무 좋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잘났어정말도 발군의 무대를 선보였다. 로커같은 창법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잘났어정말의 정체를 짐작하지 못하던 김현철은, "음악인생 31년인데 모른다는 게 안타깝다"고 말할 정도였다.

잘났어정말의 정체는 슬리피인 것으로 밝혀졌고 그는 1인 기획사를 운영하다 힘에 부쳐 소속사를 찾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서 장구소녀와 맷돌의 대결이 펼쳐졌다. 장구소녀가 첫 소절을 부르자마자 지난 주에는 전혀 정체를 짐작하지 못했던 윤상이 "이제야 알았다"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어딜 봐도 깜찍한 맷돌의 무대까지 끝이 나고, 승부가 결정됐다. 이번 대결의 승리자는 바로 맷돌. 맷돌은 자신의 승리에 놀란 듯 김성주를 한 번 쳐다보았고, 이어 장구소녀는 자신의 정체가 현영임을 공개했다. 현영은 15년만에 라이브를 해본다며 히트곡 '누나의 꿈'도 불러보였다. 그는 라이브 무대에 눈물이 울컥한다 얘기했고, 이에 모두들 그를 열렬히 응원했다.

이어 대결의 승자인 맷돌과 각시탈이 무대 위로 올라왔다. 각시탈은 "가왕님, 퇴근 각"이라며 귀여운 제스처를 통해 선전포고를 보냈다. 맷돌 또한 "제가 여기까지 온 게 정말 어이가 없으시죠? 저도 어이가 없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말해 사랑스러움을 자아냈다. 부뚜막고양이는 137대 가왕으로 이들의 무대를 지켜보게 됐다. 

최후의 1인은 과연 누구일지 궁금한 가운데, 3라운드 가왕 후보 결정전 무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먼저 각시탈의 무대부터 시작됐다. 출연진들이 각시탈에 '파이팅'을 외쳤다. 고운 음색으로 판정단을 또 한번 놀라게 한 각시탈은 누구일지. 그리고 가왕과 맞붙을 수 있을지. 이번엔 어떤 곡을 준비했을지, 궁금한 가운데 각시탈이 노래를 시작했다.

각시탈이 이번에 부르게 된 노래는 바로 박혜원의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이었고, 이에 패널로 있던 박혜원은 좋아서 어쩔 줄 몰라했다. 잔잔한 파도가 일렁이듯 부드럽게 울려 퍼지는 목소리에 우주소녀의 루다도 눈을 감고 감탄했다. 각시탈은 이번에도 소름돋는 가창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고음 부분도 무리없이 소화해내며 터져버리는 감정의 끝을 보여주는 각시탈의 열창에 모두들 감탄해 입을 떡 벌렸다. 가슴 깊이 파고드는 이별의 아픔을 제대로 노래하는 각시탈. 원곡을 부른 박혜원은 각시탈의 노래에 두 손을 꼭 마주잡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각시탈의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이 끝이 났고, 모두들 기립 박수를 보냈다.

온 몸에 소름이 돋았다는 감탄이 쏟아져나왔고 현영은 "노래는 저렇게 해야 한다"며 얘기했다. 이어 맷돌의 무대가 시작됐다. 무대를 갈아버릴 맷돌의 무대는 어떨지. 맷돌은 전주만으로 모두가 알아챈 그 노래, 유영석 작사 작곡의 '화이트'를 불렀다. 맷돌의 넘치는 에너지에 모두들 "어쩜 저렇게 잘하냐"며 감탄했다.

이어서 전 가왕 박혜원은 "제 노래를 불러준 것만으로도 영광이고 감사한데 너무나도 멋지게 불러주셔서 제가 또 깜짝 놀랐어요"라고 감동받았던 감상을 얘기했다. 유영석은 맷돌의 '네모의 꿈'을 아주 잘 들었다며 "이 노래를 만들기 잘했다"고 말했다. 이어 각시탈과 맷돌의 대결에서는 승부사 각시탈이 승리했다.

이어 맷돌이 얼굴을 공개했다. 맷돌의 정체는 모두의 예상대로 홍잠언이었다. 홍잠언은 '내가 바로 홍잠언이다' 한 소절을 부르며 예전부터 꼭 '복면가왕'에 나오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서 138대 가왕의 무대를 만나보게 됐다. 가왕 결정전의 시작, 2연승에 도전하는 각시탈과 먼저 무대에 오른 부뚜막고양이.

부뚜막고양이는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을 불렀다. 이번에도 부뚜막고양이는 엄청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세월이 가면'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다. 박혜원은 눈물을 흘린 가왕에 "아무래도 방어전이 그 모든 무대를 이겨내야 하는 단 한번의 기회기 때문에 부담이 많이 되더라.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봤는데 너무 감동받았고, 마지막에 온 힘을 다 쏟아부을 정도로 노래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고 얘기했다.

이수지는 부뚜막고양이의 노래를 들으며 너무 좋았다면서 "단 둘이 있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현영은 "수지 씨 남편이랑 뭐 안 좋은 일 있냐"고 물어 웃음을 주었다. 현영은 각시탈과 부뚜막고양이 중 누가 좋냐는 말에 "누굴 선택할 수 없었던 무댄 처음이다"고 말하며 "근데 사실 전 고양이님한테 고마운 게 제가 가장 젊고 예뻤을 때, 열정적으로 사랑했던 사랑을 추억했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신봉선이 "형부랑 요즘 사이 안 좋아요?"라고 반격해 큰 웃음을 주었다. 트레저의 지훈은 "제가 감히 누가 가왕이 된다고 말씀을 못 드리는데, 부뚜막고양이님 무대에 너무 몰입했다"고 전했다. 김성주는 두 사람의 표 차이가 한 표 차이라고 말했다. 부뚜막고양이가 2연승을 거둘지 각시탈이 새 가왕의 시대를 열지. 138대 복면 가왕이 곧 공개됐다. 138대 가왕은 두 사람 중 부뚜막고양이었다. 

이어서 각시탈의 정체가 공개됐다. 엄청난 내공의 소유자가 아닐까 유영석이 예측했고 윤상이 자신과 관련이 있는 인물이라고 했던 그는 누구일까. 이어 각시탈이 탈 속의 정체를 공개했다. 각시탈의 정체는 바로 청순돌 러블리즈의 요정 케이였다. 러블리즈 케이의 등장에 현영은 "잘하는 친구네"라며 감탄했다. 

케이는 "이번에도 못 맞히셨으면 좋겠다, 싶어서. 일취월장한 실력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라며 윤상에 대해 말했고, 이에 윤상은 "제가 일부러 모른척 했던 순간도 있었는데, 데뷔하고 5년, 6년 시간이 지나면서 얼만큼 무섭게 성장했는지 보여준 것만으로도 정말 큰 성과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상은 엄지를 치켜들며 "그런 의미에서 오늘 진정한 위너였다"고 말했다. 데뷔 7년 차가 된 러블리즈. 케이는 앞으로의 목표를 묻자 "팀 전체의 목표는 공중파 방송 1위를 해보지 못했어요. 그 1위가 목표고, 제 목표는 태연 선배님처럼 솔로로도 활동하고 멤버들과도 오래가는 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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