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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이야기Y’ 명문대 의대생 사칭남, 박우진의 실체는 세브란스 병원을 다니는 완벽한 사기꾼일까? 질투로 인한 모함일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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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서 명문대 의대생을 사칭하고 있는 한 남자의 진실이 밝혀졌다. 

2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516회’에서는 명문대 의대생 사칭남, 박우진(가명)씨와 연애 중이었던 다정(가명) 씨는 명문대 의대를 졸업하고 인턴 중이라는 우진 씨의 말을 믿고 행복한 미래를 꿈꿨다. 

 
SBS‘궁금한 이야기Y’방송캡처
SBS‘궁금한 이야기Y’방송캡처

우진 씨는 카이스트를 다니다가 명문대 의대로 편입한 수재로 다정 씨를 살뜰하게 챙겨주는 따뜻한 마음씨까지 남부러울 것 없는 남자친구였고 다정 씨는 믿을 수 없는 행운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최근 SNS에 올라온 한 게시글을 보고 몹시 혼란스러웠는데 의대생 신분을 사칭하는 한 남성이 수많은 여성들과 연애를 하고 있다는 게시글 속 남성이 그의 남자친구 박 씨와 너무 흡사했기 때문이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게시글을 일고 충격에 빠진 사람이 다정 씨 뿐만이 아니었다는 사실이다. 주하(가명) 씨 역시 카이스트를 중퇴하고 명문대 의대로 편입했다는 남자 친구와 사귀고있었던 것이다. 주하 씨 남자친구의 상황도 게시글의 그 사칭남과 너무 똑같았다.

박우진 씨는 하숙집 아주머니조차 세브란스 병원을 다니다는 말을 했는데 정말 이 두 여자의 남자친구가 명문대 의대생을 사칭하고 다니며 여성들을 농락하는 파렴치한 사칭범일까? 다정 씨와 주하 씨는 여전히 그 남자가 사칭범이라고는 생각 할 수 없다고 했다.

그의 주변에는 늘 해당 대학에 다니는 친구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는데 "발표자료라면서 제가 일어봤는데 진짜 수술발펴 자료더라고여. 여자관계가 조금 복잡한 건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어떤 분이 나쁜 마음을 품고 모함을 할 수도 있겠다"라고 박씨 친구의 말이었다.

우진 씨는 매일 병원에 간다며 정장을 차려입고 하숙집을 나섰는데 그의 지인들은 병원 앞에서 우진 씨를 자주 만났으며, 그가 전문의와 통화하는 모습을 봤다고 했다.하지만 취재 결과 그가 출근했다는 병원에서는 그 누구도 박씨의 존재를 알지 못했고, 병원 의료진 명단에서도 그의 이름은 찾을 수가 없었다.

게다가 박 씨는 몇 년 전 초중고생들의 진로 상담을 해주는 봉사단체에 의대생이라며 참여해 강연을 하고 돈을 받아 사기죄로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또 박우진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칭 행각을 계속하고 있는 박 씨의 목적은 무엇이고 그는 왜 몇 년째 계속 거짓말을 하는 것인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SBS‘궁금한 이야기Y’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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