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연예부장 김용호, 탁재훈-변수미-이종원-승리 등 ‘원정도박’ 실명 폭로→녹취 공개 논란

(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유튜버 연예부장 김용호가 연에인들의 도박 의혹을 실명 폭로했다. 강성범 등에 이어 탁재훈, 변수미, 승리 등을 원정 도박을 한 인물들로 지목하고 나섰다.

27일 오후 연예부장 김용호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충격단독] 도박 중독 연예인들, 실명 공개!'라는 제목의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날 김용호는 탁재훈, 변수미, 이종원, 승리 등을 원정도박을 한 연예인으로 지목했고, 일부 인물들과 진행한 전화 통화 내용 녹취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용호는 탁재훈과 통화에서 "2018년 4월~5월 필리핀에 있는 호텔에서 카지노를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탁재훈은 "아니다. 누가 그렇게 이야기했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그럴 일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김용호는 계속해서 탁재훈의  원정 도박 혐의를 언급했다. 제보자로 보이는 이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까지 공개했다.

이후 연예부장 김용호는 아이돌 그룹 빅뱅 출신의 승리를 언급하며 필리핀 VIP룸에서 도박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배우 변수미에 대해서는 필리핀 현지에서 살고 있다고 설명하며 BJ 한미모와의 폭로전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김용호는 배우 이종원도 필리핀 도박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공개된 통화 녹취에 따르면 이종원은 "3년 전에 사진 찍힌 것은 마닐라 쪽에 호텔 지나가닥가 제가 무심코 앉아 있었다. 누가 카메라 들고 있는 거 보고 아차 싶어서 일어났다"라며 "연예인이면 다 돈 많다고 생각하는데, 물론 크게 했던 분들 계시도 재미로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그런 배포도 안 되고,, 경제적인 능력도 (없다). 3년 전까지만 해도 제가 대출을 갚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종원은 "거기 아는 형님들과 술 먹고 운동하고 그러다가 정킷 가면 음료수, 커피 그런 걸 주는 공간이 있다. 무심코 가서 편하게 생활하다 보니 사람들 눈에 띄었던 것은 사실이다. 아주 안 했다고 이야기는 안 하겠다. 제가 아마 정킷에서 플레이는 안 했다"고 해명했다.

이외에도 이종원은 "이 액수를 밝히자고 하면 만페소 정도 쉽게 말해서 20만원 정도다. 비상금으로 한것이   전부"라고 설명했다.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는 개인 유튜브 채널 '연예부장'을 통해 배우 권상우, 개그맨 강성범의 실명을 직접 언급하며 도박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일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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