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백반기행' 서정희가 서세원과 이혼 후 삶을 고백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69회에서는 충남 보령을 찾은 서정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정희는 허영만과 백반을 먹던 중 "아무리 살림 잘 해도 끝까지 안 산다"며 서세원과의 이혼을 언급했다.
이에 허영만은 "그런 걸 사실 물어보고 싶은데 너무 조심스러운 얘기다"라고 말했다. 허영만의 말에 서정희는 "조심스럽지 않다. 오빤데 못 물어볼게 뭐 있냐"고 되물었다.
서정희는 "그런 게 다 운명 같다. 서로 애씀이 있고 서로 잘하려고 했겠죠. 그런데 뭔가는 안 맞아서 헤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딸이 올 때 집에 못 들어오게 했다. '집도 좁아서 숨 막히는데 그냥 나가서 호텔에 있어' 이랬다. 그런데 마음을 고쳐먹고 '밥을 좀 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백반기행'을 하면서 제가 다시 요리를 해야 하고,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만 드는 거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서정희는 이어 "애들한테 너무 미안한 거다. 그렇게 열심히 살림하고 애들을 아침부터 저녁까지 밥 해 먹이고 도시락 싸고 정말 부엌에서 있던 시간을 그렇게 즐거워했었는데 혼자 되고 나서 그게 다 싫은 거다. '난 절대로 살림 안 해' 이랬다. 엄마가 우리들을 당연히 이렇게 키웠고 그렇게 싫다는 밥상을 할머니한테 이렇게 받았었다"고 말하며 과거를 회상했다.
1982년 서세원과 결혼한 서정희는 2015년 8월 합의 이혼했으며, 현재 딸 서동주와 아들 서동천을 두고 있다.
한편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69회에서는 충남 보령을 찾은 서정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정희는 허영만과 백반을 먹던 중 "아무리 살림 잘 해도 끝까지 안 산다"며 서세원과의 이혼을 언급했다.
이에 허영만은 "그런 걸 사실 물어보고 싶은데 너무 조심스러운 얘기다"라고 말했다. 허영만의 말에 서정희는 "조심스럽지 않다. 오빤데 못 물어볼게 뭐 있냐"고 되물었다.
서정희는 "그런 게 다 운명 같다. 서로 애씀이 있고 서로 잘하려고 했겠죠. 그런데 뭔가는 안 맞아서 헤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서정희는 이어 "애들한테 너무 미안한 거다. 그렇게 열심히 살림하고 애들을 아침부터 저녁까지 밥 해 먹이고 도시락 싸고 정말 부엌에서 있던 시간을 그렇게 즐거워했었는데 혼자 되고 나서 그게 다 싫은 거다. '난 절대로 살림 안 해' 이랬다. 엄마가 우리들을 당연히 이렇게 키웠고 그렇게 싫다는 밥상을 할머니한테 이렇게 받았었다"고 말하며 과거를 회상했다.
1982년 서세원과 결혼한 서정희는 2015년 8월 합의 이혼했으며, 현재 딸 서동주와 아들 서동천을 두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9/25 13:2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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