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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사람이라고…" 과로사, 학창시절 혼혈 외모 때문에 괴롭힘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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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과로사가 학창시절 괴롭힘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혼혈 유전자가 부럽다고 한 시청자의 말에 유튜버 과로사의 대답'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작성됐다.

당시 과로사는 위와 같은 시청자의 물음에 "수염 멋지게 나고 이목구비 뚜렷한 제 유전자가 너무 부럽다고요?"라며 "제 과거는 부럽지 않을 걸요"라고 답했다.
 
과로사 SNS
이날 과로사는 "학창시절에 파키스탄 사람이라고 따돌림 당했다. 게다가 맞아서 코까지 비뚤어졌는데 님은 이걸 버틸 수 있을 거라 생각하냐"며 "전 잘못 태어났다. 부러운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로사는 "너는 한국인처럼 생겼는데도 맞았다고요? 우리 오늘부터 베스트 프랜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들은 "속상하네" "진짜 못된 인간들" "외모로 따돌림을 받았다니..." "진짜 힘들었겠다. 태연하게 말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했겠지" "우리나라에서 존중받은 혼혈은 아마 백인 혼혈밖에 없을 듯. 문화교육도 좀 해야 함" "불쌍하다...이런 과거가 있을 줄은 몰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과로사는 파키스탄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주로 트위치에서 리그오브레전드 및 리듬 게임 등 콘텐츠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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